전문연구요원 4주 기초군사훈련 다녀왔습니다. 에효 정말 긴 4주였습니다.
다 늙다리 (26 ~ 32살)들만 있어서 그런지 훈련.. 생각보다 널널했습니다.
다만!!! 날씨가 넘 좋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초반엔 너무 쨍쨍한 날씨에 흐느적 거렸고, 후반엔 매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살이 썩는 느낌으로 살았더랬죠.

빡쌘 훈련은 야간행군, 화생방..
운좋게 각개전투는 쉽게 끝냈습니다. 그 날 태풍이 올라와서 훈련장 까지 가지 않고 연병장에서 4시간만 훈련받았죠. 진흙탕에 뒹굴어서 정신적 데미지는 컸지만 그래도 긁힌 데 하나 없이 나온게 얼맙니까..^^

갔다 오기 전 사진

퇴소식 날 사진

별로 변한거 없네요-.-;

다시 갔다오라면 2배 더 잘 생활할 자신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령 피우는 것들..ㅋㅋㅋ
그치만 다시는 안가!!!

WRITTEN BY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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