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가 태어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넘었다.
이 사진들은 100일이 되기 직전 주말에 서현이 외갓집 식구들과 식사를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강남에 있는 한 한정식집..
지금까지 한정식 집에 온 건, 상견례, 장인/장모님 생신 등 몇 번 없는데 그 중에서 난 여기가 제일 괜찮았다..
양이 좀 적긴 했지만 맛이라던지.. 인테리어, 분위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제일 먼저 와서 기다리는 중. 보기좋게 그릇들이 세팅되어 있다.
서현이 한 번 움직이면 짐이 한수레다..ㅎㅎㅎ 거의 집을 달고 다니는 것 같다.
지겨워하는 듯한 표정의 서현이..
어서 날 웃겨봐!! 하는 듯한 얼굴이다.
그래서 엄마 아빠랑 사진찍기 놀이를 했다. 지혜는 올만에 원피스 입고 멋을 냈다..ㅎㅎ
나도 빠질 순 없지..
근데 저 보철 너무 거슬리네.. 언제 빼나..-.-;;;
드뎌 처갓댁 가족들이 다 오시고 식사를 시작..
음식이 맛나고 이뻐서 사진찍으려고 했으나..이나이(?)에 음식 사진 찍는다는데 좀 뻘쭘해서 그만뒀다..ㅎㅎ
야채의 씁쓸함과 드레싱의 새콤달콤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었던 셀러드..
불고기..... 양이 꽤 있어 보이는데.. 사실 저 밑에는 고기가 식지 않게 달궈둔 조약돌이 한가득--+++
식어도 좋으니까 고기가 많았으면 좋았으련만..
지혜당~~~~~~~~~~~~~~
장인 장모님과 서현이가 기념사진을 찍었다...이게 서현이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의 첫 사진이네..^^
(서현이 그런데 남자애기같이 나왔다..)
엄마 아빠와도 한 컷~ 키 순서대로 나란히 보기 참 좋다~*^^*
WRITTEN BY
-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