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한강변에서

Life 2009. 5. 13. 00:06
어린이날 선물을 사고는 곧바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 집 앞 한강변으로 산책을 나왔다. 물론 돗자리를 가지고 ^^
휴일의 마지막이어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힘들여서 널찍하고 한강이 잘 보이는 자리를 잡아서 서현이와 지혜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서현이의 선물로 산 비눗방울 물총..
사실 이건 내가 (서현이 태어나기 전부터) 사고싶어 했던 것인데, 계속 비싸다며 미루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하나 질렀다.. ㅎㅎㅎㅎㅎㅎ 다행히도 서현이가 엄청 좋아해서 돈 아까운 생각은 들지 않네..

서현이가 기대에 차면 저련 표정을 짓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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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을 보고 좋아라 하는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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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이라 그런지 비눗방울 색도 참 영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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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멍때리는 서현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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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에게 직접 물총을 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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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정경....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걷고, 뛰고, 자전거타고, 인라인타고 있었다 ^^ 참 부지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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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준비한 서현이의 어린이날 두 번째 선물은 바로 신발~!!!
서현이가 드디어 자기 힘으로 아무것도 잡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하여 신발을 샀다..
물론 이전에도 신발을 서너켤레 사기는 했지만, 그냥 장식용이었을 뿐--;;
더군다나 서현이 발이 너무 빨리 커지는 바람에 오래 쓰지도 못했다. 이번엔 그걸 감안해서 좀 큰걸 샀다..

풀밭에 세워서 걷게하니 낫설었는지 마룻바닥에서처럼 잘 걷지 못하고 주저하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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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장난 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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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랑 서현이의 즐거운 장난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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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힘들게 했지만 결국엔 이렇게 꼬옥 안기는 이쁜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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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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