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7

 

올해 두 번째 한강수영장에 갔다.

주말마다 계속 비가 오거나 흐렸는데 다행히 날씨가 괜찮아 수영하러 갔다.

 

9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이미 명당자리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자리를 잡았다.

 

선하는 기둥에서 놀다가 개미를 발견하고는 관찰 중이다.

얼마 전에는 개미만 보면 발로 밟으려고 하더니... ㅋㅋㅋ

 

 

기둥에서 혼자 까꿍놀이 중이다.

방긋방긋 웃으며 숨었다 나타났다~

 

 

이제 물안경에 완전히 적응한 서현이.

근데 서현이 눈 몰렸네? ㅎㅎ

 

 

성인 풀장에서 아빠와 같이 잠수도 한다.

 

 

물놀이를 완전 사랑하는 선하는 물에서 안나오려고 하였다.

키티 수영복도 귀엽지만 그 수영복을 입은 선하가 더 귀엽다~ ^^

 

 

분수 물을 손과 발로 막아 자기 얼굴에 닿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겼다.

 

 

운동신경 좋은 서현이, 수영 가르치면 잘 할거 같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시켜야지. ^^

 

 

나는 모자가 물에 젖어 축 늘어지면서 콘헤드처럼 되었네. ㅋㅋㅋㅋㅋ

 

 

선하는 튜브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튜브없이 어린이풀장에 들어가겠다고 난리쳤다.

깊이가 1m도 넘는 풀장에 다이빙하려고 해서 붙잡느라 힘들었다. ㅠ_ㅠ 

 

이제 서현이는 컸다고 유아풀장은 시시한가 보다.

어린이풀장이나 성인풀장에서 주로 놀았다.

 

 

물 속에서 찍은 선하 다리.

이 사진 찍고 나서 쫑군이 방수디카를 잃어버렸다. ㅠ_ㅠ

다행히 누군가 주워서 안전요원에게 맡겨놔서 다시 찾았다. ^^

 

 

음식물 섭취 중인 서현이.

입술에 묻은건 수박씨인가?

 

 

지난 번에 수영장 왔을 때 햇살이 너무 강하길래 얇은 겉옷을 챙겨왔는데 잘 가지고 온 것 같다.

 

 

얼마 전 서현이가 원에서 물놀이 갈 때 튜브 가져가면서 이름을 써놨는데 이제 선하 이름도 같이 써놔야겠다.

그런데 선하는 튜브놀이는 별로 안즐거운거 같다.

이 날은 공에 꽃혀서 다른 사람들 공을 가지고 싶어 떼를 썼다. ^^;

 

서현이가 자기 잠수하는 사진을 찍어달래서 찍었는데, 깜박하고 물안경을 안쓰고 물에 들어간 것이다. ^^;

그래서 물에서 눈 뜬 사진을 찍게 되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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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가 물에서 요가자세를 취하다가 뒤로 넘어갔다.

 

 

그다지 깨끗하지 않은 물을 제대로 먹었다고 한다. ㅠ_ㅠ

 



WRITTEN BY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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