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큰고모의 한복가게에 놀러갔다.
음료수도 잘 마셔요.
정확히 말하면 큰고모 가게는 한복천만 파는 포목점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복을 맞출 수 있다.
나와 쫑군 한복도 여기서 맞췄다. 덕분에 한복을 여러 벌 받았다. 서현이 돌잔치 때 추가로 한복도 해주시고. ^^
솜시 쫗은 큰고모가 나와 쫑군의 목도리도 떠주셨다.
특히 내 목도리 진짜 이뿌다. ㅎㅎ (서현이 모자와 목도리도 떠주셨는데 서현이가 자꾸 벗어 던져서 아직 한 번도 못해봤다.)
아무튼 자기거 야무지게 잘 챙기는 서현이가 직접 목도리를 쇼핑백에 넣고 있다.
큰고모한테서 양말과 내복을 선물받았다.(실은 어느 양말 갖고 싶냐고 물었는데 모두 다 포장지를 뜯고 자기한테 신기라고 해서 양말을 여러 개 받았다. -_-;)
왜 울상이지? 아마 뭐 갖고 놀고 싶다는걸 못갖게 한게 아닌가 싶다.
음.. 갖고 싶은게 펜이었나 보다. 여기저기 자유그림(일명 낙서)을 그리는 서현이..
WRITTEN BY
-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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