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놀고 대구 시댁에 갔다.
초파일을 맞이하여 시부모님이 다니시는 직지사라는 절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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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군이 직지사가 크다고 말해도 커봤자지 했는데 지혜님의 예상보다 훨씬 커서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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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 식구도 등을 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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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는 시어머니께 맡기고 절 구경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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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법당에 들어섰을 때 저 많은 부처중에 서있는 부처가 제일 먼저 눈에 띄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서있는 부처 귀엽다. 배가 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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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 이름이 뭐였더라?
라일락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향이 무척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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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만져서 반질반질해진 부위.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이런거 있으면 지혜님은 꼭 만져봐야 직성이 풀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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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만져보려는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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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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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서현이랑 장난치는걸 좋아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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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밥먹고 잠깐 쉬는 중.
서현이 이때만 해도 신났구만. 조금 뒤에 있을 참극을 모르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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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한가로운 한 때..
잠쉬 뒤에 어떤 비극이 일어날지 예측이나 했었는가 ㅠ_ㅠ 다시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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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군은 이리저리 사진을 찍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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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야?? 손잡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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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은 아닌데.. (복숭아 꽃인가.. )암튼 바람에 흩날리는 멋진 모습이 운좋게 보였다 ^^ 아~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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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가 좋아하는 놀이..--;
젖병 뚜껑을 입에다 흡착시키고 있는걸 보여주면 완전 넘어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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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웃는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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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장난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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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 변비때문에 자지러졌지. ㅠ_ㅠ
어제 에버랜드에서 놀다가 응아하는걸 하루 잊었더니 곧바로 변비가 오더군. 진짜 깜짝 놀랬다.
결국 시어머니가 응아를 파냈다는...



WRITTEN BY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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