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늘어지게 자고 있는 서현이.
서현이 턱살이 후덕해보여 보기 좋다. ㅎㅎ
교또고쇼는 가이드투어만 가능하길래 나는 일정에서 빼려고 했다.
하지만 쫑군이 보고 싶다고 해서 부랴부랴 신청하러 갔으나 10시부터 시작인데 아슬아슬한 시간 차이로 이미 마감이 되버렸다.
결국 오후 2시 것을 신청하고는 킨까꾸지(금각사)를 보는 걸로 일정을 시작했다.
금각사 입구.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곧바로 금각사가 나온다.
너무 입구에 쌩뚱맞게 있어서 그 신비로움이 반감되었다.
역시나 옛스러운 멋은 전혀 없다.(매번 보수공사를 하겠지?)
일본 홍보엽서에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다 사진빨이다.
아무튼 옛날에 이런걸 짓다니 놀랍긴하다.
우리 조상들은 뭐했나 몰라. -_-+
일본수학여행단과 해외여행객들로 붐볐다.
괜춘하네.
연못주위를 빙 돌아보게끔 되어 있다.
배 모양의 소나무란다.
600년이란 역사를 자랑한다는데 600년된것 치고는 작은 것 같다.
내가 여행간 시점의 일본의 핫 아이템은 밀집모자와 발목까지 오는 긴 원피스였다.
원피스는 살짝 유행이 지나가는 느낌어었으나 밀집모자를 쓴 사람은 여전히 많았다.
그 분위기에 편승해 나도 싼걸로 하나 장만했다.
역시나 특색없지만 특이한 지붕.
왜 기와를 안얹고 나무를 얹었을까?
다다미방은 겨울에 매우 추울거 같다.
금각사는 이게 다이다. -_-;
이제 카레산스이 정원으로 유명한 료안지로 후비고~
서현이는 균형잡기 놀이하는걸 즐긴다.
료안지 들어가는 계단에서 쫑군이랑 서현이.
한 건물로 들어갔더니 바로 이렇게 정원이 나온다.(이게 료안지란다)
난 좀 더 거창한걸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놀랐다.
서현이는 계속 춤을 추듯이 뛰어다녔다. ^^;
깔끔하게 정리된 정원.(아침마다 인부들이 빗질하는걸까?)
이 정원은 15개의 돌이 한꺼번에 보이지 않는게 특징이란다.
이는 인간이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한번에 모든 것을 손에 넣으려는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특정 위치에 서면 15개의 돌이 한꺼번에 보인다.(돌 색깔이 비슷해서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개라 잘 세어보면 된다.)
쫑군이 이것을 발견하고는 자기는 완벽한 존재라고 계속 자랑했다.
하지만 다른 관광객들을 보니 그 지점에 서면 15개가 보이나 보다.
쫑군이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 잡아놓고는 마구 자랑해댔다.
오유지족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돌.
난 오히려 이게 더 흥미로웠다.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되고 이 건물만 남아 있다고 한다.
뚤레뚤레 살펴보는 서현.
료안지를 나와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정원을 매우 세심히 다듬는 것 같다.
이런 길이 있었던가? 이젠 기억도 없다.
닌나지 가는 길.
일본은 주차의 신인것 같다.
하지만 교또고쇼 관람시간 때문에 닌나지 입구에서 올라가는걸 포기했다.
교또고쇼(왕궁) 가이드투어를 시작.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나는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난 주변 그늘에서 쉬고 열심히 설명들은 쫑군이 설명해주었다.
이 지붕은 나무를 가공한 뒤 엄청 많이(300개? ^^:) 켜켜이 쌓아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린다고 한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듣고 보니 좀 대단해 보였다.(한편으로는 뻘짓하는군 싶었다)
왕을 접견하기 전 대기실이란다.
다다미의 색깔별로 신분을 나타낸단다. 아래는 흰색.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관광객이 자리를 이탈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면서 다음 이동경로 앞에 서 있는다.
난 왜 빨강색만 보면 중국이 생각날까.
서양사람들은 이런 가이드 투어를 좋아하는 것 같다.
90% 이상이 백인이었다.(동양인은 거의 없었다)
바닥에 작은 자갈들이 깔려 있어 유모차를 밀기 좀 힘들었다.
그 만들기 어렵다는 지붕을 엄청 크게 만들어 가분수같다.
또 다른 가분수.
이게 지붕 만드는 과정 설명하는 중.
저 아줌마가 가이드였다.
난 설명을 못알아들어서 그런지 좀 지루했다.
별거 없었다.
앞서 본 정원에 비하면 so so.
왕궁치고는 소박하다.
이걸로 교또교소 관람 끝.
니죠죠가 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뛰어 갔다.
다행히 4시 전에 도착해서 관람이 가능했지만 체력이 고갈되버렸다. ㅜ_ㅜ
일본 가기 전 여행책을 보면서 기대했던 것 중에 하나가 니노마루고뗀이다.
이 건물에450m 길이의 나무 복도는 암살자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발을 디딜 때마다 새 울음소리가 나게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휘파람새 마루라고 부른단다.)
나는 삐걱거리는 소리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직접 밟아 보니 진짜 새 울음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걸쇠(못? 아무튼)를 나무사이 공간에 둬서 무게가 실릴 때마다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일본 수학여행애들이 숙제를 하는지 뭘 하는지 옹기종기 모여 종이게 대고 뭔가를 하고 있었다.
남들 하는건 다해봐야 직성 풀리는 서현이도 마루 밑에 들어갔다.
니죠죠는 해자에 둘러싸여 있다.
홈마루를 거쳐 니죠죠를 나왔다.
니죠죠는 휘파람새 마루가 매우 인상적이어서 안와봤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서둘러 히가시혼간지로 갔다.
5시 30분까지만 open이라고 해서 버스타고 마구 뛰어갔다.
여행책은 교또 서부를 히가시혼간지를 구경하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교또역을 이용하지 않았을 뿐더러 여행책에서 얘기하는 경로와는 다르게 움직였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보게 되었다.
이 곳에 여신도들의 머리카락과 마로 엮은 밧줄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우린 5시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ㅠ_ㅠ
이 곳도 보수공사 중이었다.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보러 갔다.
일본집 중 자전거 주차장이 있길래 찍어봤다.
애 셋을 태우고 가다니...
이것이 바로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다.
파란색의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야경을 감상하면 된다.
꼭대기라고 해도 유리벽 안일줄 알았는데, 세상에 진짜 옥상이었다. -_-;
바람이 세게 불어서 좀 추웠다.
내 모자도 바람에 날렸는데 다행히 옆에 떨어져 얼른 줏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몇 십층을 올라온 뒤 또 한참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된다.
사진으로 보니 야경이 볼만하네.
왠 증명사진 포즈?
창가에 테이블을 마련해 야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사진 찍는 전용장소가 있길래 우리도 한 번 찍어봤는데 완전 구리다. -_-+
서현이 턱살이 후덕해보여 보기 좋다. ㅎㅎ
교또고쇼는 가이드투어만 가능하길래 나는 일정에서 빼려고 했다.
하지만 쫑군이 보고 싶다고 해서 부랴부랴 신청하러 갔으나 10시부터 시작인데 아슬아슬한 시간 차이로 이미 마감이 되버렸다.
결국 오후 2시 것을 신청하고는 킨까꾸지(금각사)를 보는 걸로 일정을 시작했다.
금각사 입구.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곧바로 금각사가 나온다.
너무 입구에 쌩뚱맞게 있어서 그 신비로움이 반감되었다.
역시나 옛스러운 멋은 전혀 없다.(매번 보수공사를 하겠지?)
일본 홍보엽서에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다 사진빨이다.
아무튼 옛날에 이런걸 짓다니 놀랍긴하다.
우리 조상들은 뭐했나 몰라. -_-+
일본수학여행단과 해외여행객들로 붐볐다.
괜춘하네.
연못주위를 빙 돌아보게끔 되어 있다.
배 모양의 소나무란다.
600년이란 역사를 자랑한다는데 600년된것 치고는 작은 것 같다.
내가 여행간 시점의 일본의 핫 아이템은 밀집모자와 발목까지 오는 긴 원피스였다.
원피스는 살짝 유행이 지나가는 느낌어었으나 밀집모자를 쓴 사람은 여전히 많았다.
그 분위기에 편승해 나도 싼걸로 하나 장만했다.
역시나 특색없지만 특이한 지붕.
왜 기와를 안얹고 나무를 얹었을까?
다다미방은 겨울에 매우 추울거 같다.
금각사는 이게 다이다. -_-;
이제 카레산스이 정원으로 유명한 료안지로 후비고~
서현이는 균형잡기 놀이하는걸 즐긴다.
료안지 들어가는 계단에서 쫑군이랑 서현이.
한 건물로 들어갔더니 바로 이렇게 정원이 나온다.(이게 료안지란다)
난 좀 더 거창한걸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놀랐다.
서현이는 계속 춤을 추듯이 뛰어다녔다. ^^;
깔끔하게 정리된 정원.(아침마다 인부들이 빗질하는걸까?)
이 정원은 15개의 돌이 한꺼번에 보이지 않는게 특징이란다.
이는 인간이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한번에 모든 것을 손에 넣으려는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특정 위치에 서면 15개의 돌이 한꺼번에 보인다.(돌 색깔이 비슷해서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개라 잘 세어보면 된다.)
쫑군이 이것을 발견하고는 자기는 완벽한 존재라고 계속 자랑했다.
하지만 다른 관광객들을 보니 그 지점에 서면 15개가 보이나 보다.
쫑군이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 잡아놓고는 마구 자랑해댔다.
오유지족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돌.
난 오히려 이게 더 흥미로웠다.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되고 이 건물만 남아 있다고 한다.
뚤레뚤레 살펴보는 서현.
료안지를 나와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정원을 매우 세심히 다듬는 것 같다.
이런 길이 있었던가? 이젠 기억도 없다.
닌나지 가는 길.
일본은 주차의 신인것 같다.
하지만 교또고쇼 관람시간 때문에 닌나지 입구에서 올라가는걸 포기했다.
교또고쇼(왕궁) 가이드투어를 시작.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나는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난 주변 그늘에서 쉬고 열심히 설명들은 쫑군이 설명해주었다.
이 지붕은 나무를 가공한 뒤 엄청 많이(300개? ^^:) 켜켜이 쌓아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린다고 한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듣고 보니 좀 대단해 보였다.(한편으로는 뻘짓하는군 싶었다)
왕을 접견하기 전 대기실이란다.
다다미의 색깔별로 신분을 나타낸단다. 아래는 흰색.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관광객이 자리를 이탈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면서 다음 이동경로 앞에 서 있는다.
난 왜 빨강색만 보면 중국이 생각날까.
서양사람들은 이런 가이드 투어를 좋아하는 것 같다.
90% 이상이 백인이었다.(동양인은 거의 없었다)
바닥에 작은 자갈들이 깔려 있어 유모차를 밀기 좀 힘들었다.
그 만들기 어렵다는 지붕을 엄청 크게 만들어 가분수같다.
또 다른 가분수.
이게 지붕 만드는 과정 설명하는 중.
저 아줌마가 가이드였다.
난 설명을 못알아들어서 그런지 좀 지루했다.
별거 없었다.
앞서 본 정원에 비하면 so so.
왕궁치고는 소박하다.
이걸로 교또교소 관람 끝.
니죠죠가 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뛰어 갔다.
다행히 4시 전에 도착해서 관람이 가능했지만 체력이 고갈되버렸다. ㅜ_ㅜ
일본 가기 전 여행책을 보면서 기대했던 것 중에 하나가 니노마루고뗀이다.
이 건물에450m 길이의 나무 복도는 암살자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발을 디딜 때마다 새 울음소리가 나게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휘파람새 마루라고 부른단다.)
나는 삐걱거리는 소리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직접 밟아 보니 진짜 새 울음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걸쇠(못? 아무튼)를 나무사이 공간에 둬서 무게가 실릴 때마다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일본 수학여행애들이 숙제를 하는지 뭘 하는지 옹기종기 모여 종이게 대고 뭔가를 하고 있었다.
남들 하는건 다해봐야 직성 풀리는 서현이도 마루 밑에 들어갔다.
니죠죠는 해자에 둘러싸여 있다.
홈마루를 거쳐 니죠죠를 나왔다.
니죠죠는 휘파람새 마루가 매우 인상적이어서 안와봤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서둘러 히가시혼간지로 갔다.
5시 30분까지만 open이라고 해서 버스타고 마구 뛰어갔다.
여행책은 교또 서부를 히가시혼간지를 구경하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교또역을 이용하지 않았을 뿐더러 여행책에서 얘기하는 경로와는 다르게 움직였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보게 되었다.
이 곳에 여신도들의 머리카락과 마로 엮은 밧줄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우린 5시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ㅠ_ㅠ
이 곳도 보수공사 중이었다.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보러 갔다.
일본집 중 자전거 주차장이 있길래 찍어봤다.
애 셋을 태우고 가다니...
이것이 바로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다.
파란색의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야경을 감상하면 된다.
꼭대기라고 해도 유리벽 안일줄 알았는데, 세상에 진짜 옥상이었다. -_-;
바람이 세게 불어서 좀 추웠다.
내 모자도 바람에 날렸는데 다행히 옆에 떨어져 얼른 줏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몇 십층을 올라온 뒤 또 한참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된다.
사진으로 보니 야경이 볼만하네.
왠 증명사진 포즈?
창가에 테이블을 마련해 야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사진 찍는 전용장소가 있길래 우리도 한 번 찍어봤는데 완전 구리다. -_-+
WRITTEN BY
-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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