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사진이 자꾸 에러난다.
나중에 고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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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의 100일 앨범을 받았다.
서현이 때는 원본 사진을 모두 받았는데 지나고 보니 굳이 돈 더 내면서까지 NG컷까지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앨범편집본만 받기로 했다.
근데 CD를 열어보니 앨범편집본이란 의미가 사진이 컷 수대로 있는게 아니라 앨범에 들어가는 모양 그대로 6장만 있는것이 아닌가~
순간 열폭해서 스튜디오에 전화해 다다다 쏘아댔더니 무섭다고 하더라. 난 최대한 감정을 절제해서 말한거였는데... -_-;
아무튼 따져서 다시 받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
꿈꾸는 숲 역삼점에서.
이 배경이 마음에 들어 역삼점을 선택했는데 내가 원한 그런 사랑스런 모습이 제대로 연출되지 못했다.
선하가 지금은 잘 웃지만 이 때만해도 잘 안웃었다.
게다가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웃는 사진이 거의 없다. ㅠ_ㅠ
스탭이 아이를 잘 어르지도 못하더군. 쩝.
쫑군이 마음에 들어한 사진. -_-;
난 이거 빼자고 했는데 쫑군이 귀엽지 않냐고 이런 것도 추억이라고 해서 넣었다.
후보에 올렸지만 설마 스튜디오측에서 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떠~억~하니 앨범에 넣었더군. >.<
유일하게 웃는 사진인듯.
보넷 쓴 모습이 귀엽다.
원래 누드로 갔으면 하고 바랬는데 스튜디오측에서 굳이 저 턱받이 같은걸 해야 한다고 해서 했다.
통통한 선하의 몸매가 도드라지길 원했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연상되길 바란다. ㅎㅎ
사람이 위에 있으니 선하가 눈을 위로 치켜뜰 수밖에 없었다.
내가 원했던 모습들이 안나와서 안타까웠던 순간들.
100일즈음 선하의 볼살은 최고조에 다다랐다.
실제로 이 옷 무지 앙증맞은데 윗부분만 나오니 그 귀여움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오히려 살짝 보이시해보이기까지...
자꾸 떨어지는 고개.
다시 힘 내서 고개를 번쩍~
빨간모자를 연상시킨다.
이 모자도 무지 귀여웠다.(아이가 귀엽다는게 아니라 소품이 귀엽다고 하니 원...)
서현이 보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선하를 보면 옷이 날개다 라는 말이 나온다는... -_-;;
살짝 웃어주는구나. ^-^
전체 촬영 컷수가 생각보다 적어 고를만한 사진이 많지 않았다. ㅠ_ㅠ
분위기 있게 나왔다.
가족사진.
어찌나 포샵으로 피부를 문질러 댔는지 너무 인위적이다. 쩝.
선하가 머리숱이 많아 굳이 모자를 쓸 필요는 없었지만 머리카락이 하늘로 치솟은 불꽃머리인데 머리핀으로는 잘 안가라앉아 어쩔 수 없이 모자를 씌웠다.
앨범 받고 보니 선하 표정이 아닌 그 외의 사람들이 잘 나온 사진을 고른거 같다는 느낌이다. -_-+
촬영기사가 서현이 사진은 다 잘 나왔다고 하더니 역시나 잘 나왔네.
WRITTEN BY
-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