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날, 오랫만에 선유도에 다녀왔다.
갭 패밀리세일장에서 2시간 30분동안 줄 서서 사온 서현이 원피스.
힘들게 사왔지만 이뻐서 만족한다.
4세용인데 서현이가 키가 커서 딱 맞는다. 게다가 옷이 스판기가 없어 내년에 입기 힘들지도. ㅠ_ㅠ
개구쟁이 박서현~
입 안에 아이스크림이 있는 상태라 활짝 웃을 수 없었다. ^^;
발레를 배운 적도 없는데 저런 포즈가 나오다니~
내 딸이지만 대단하다~ ^0^
여자아이를 가진 모든 엄마들의 로망은 발레이다.
집 앞 상가에 발레학원이 있는데 이쁘게 인테리어 해놓고 분홍 발레복 입은 꼬꼬마들이 열심히 발레를 한다.
(그래봤자 스트레칭 수준이지만... 그런데 학원비가 17만원이라고? >.<)
멍 때리고 있는 서현이.
요즘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하던 행동을 멈추고 포즈를 취해준다.
걍 나.
오랫만에 사진 찍으려니 쑥쓰럽더군. ^^;
선선한 날씨 속에 물들어 가는 단풍, 밝은 햇살.
니트를 입어보고 사야하는데 귀찮아서 대충 눈대중으로 M사이즈를 샀더니 조금 크다.
원래 어깨를 살짝 내리고 입는거 같은데 좀 많이 내려오는듯. ㅠ_ㅠ
쫑군과 연애할 때 선유도에서 이런 포즈로 찍은 사진이 있다.
오랫만에 다른 옷 입고 사진을 찍으니 그 때 느낌과 전혀 다르다.(내가 늙었다는 것도 큰 차이지. ㅠ_ㅠ)
나와 쫑군이 사진을 찍는동안 서현이가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음료수병을 주웠다.
그 안에 열심히 돌맹이를 넣어 흔들며 오랫동안 들고 다녔다.
알아서 이쁜 포즈 취하는 서현.
서현이가 돌쯤에는 나 어릴 때랑 참 많이 닮았었는데 이젠 서현이 고유 얼굴이 나오기 시작한다.
얼핏 보면 나와 닮긴 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다르다.
물론 서현이가 100만배 더 예쁘다.
슬슬 장난기 발동하는 서현.
흐읍~
내 딸이지만 참 반듯하게 생겼다.
이쁜 딸 둬서 햄볶아요~
쫑군이 일부러 촛점을 안맞추고 찍은 사진.
이런 느낌이 좋다나? (안경 안쓰고 세상을 바라볼 때 느낌이다. -_-;)
이쁜척. -_-;
엄마, 아빠 사진 찍어주는 서현이.
열심히 셔터 누르는 흉내를 낸다.
풀 숲에 들어간 서현이.
가을이 되니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파마했는데 1주일만에 후회했다. ㅠ_ㅠ
머리결 상하니까 조금있다가 풀어야지.(다신 웨이브 안해!!!)
미끄럼틀 내려가는 장난꾸러기.
한 가지 다행인거는 서현이는 위험하게는 안논다.
같은 반의 절친 남자애가 어찌나 위험하게 노는지... 보는 내가 다 조마조마했다.
억새밭이 있길래 들어와봤다.
노란 느낌이 특이하다.
뒤에 사람들이 없었으면 더 분위기 좋았을텐데...
멀리서 보면 억새밭에 보라색 꽃같은게 핀 것처럼 보였다.
올 가을은 멀리 가지 않고 선유도에서 가을을 느꼈다.
갭 패밀리세일장에서 2시간 30분동안 줄 서서 사온 서현이 원피스.
힘들게 사왔지만 이뻐서 만족한다.
4세용인데 서현이가 키가 커서 딱 맞는다. 게다가 옷이 스판기가 없어 내년에 입기 힘들지도. ㅠ_ㅠ
개구쟁이 박서현~
입 안에 아이스크림이 있는 상태라 활짝 웃을 수 없었다. ^^;
발레를 배운 적도 없는데 저런 포즈가 나오다니~
내 딸이지만 대단하다~ ^0^
여자아이를 가진 모든 엄마들의 로망은 발레이다.
집 앞 상가에 발레학원이 있는데 이쁘게 인테리어 해놓고 분홍 발레복 입은 꼬꼬마들이 열심히 발레를 한다.
(그래봤자 스트레칭 수준이지만... 그런데 학원비가 17만원이라고? >.<)
멍 때리고 있는 서현이.
요즘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하던 행동을 멈추고 포즈를 취해준다.
걍 나.
오랫만에 사진 찍으려니 쑥쓰럽더군. ^^;
선선한 날씨 속에 물들어 가는 단풍, 밝은 햇살.
니트를 입어보고 사야하는데 귀찮아서 대충 눈대중으로 M사이즈를 샀더니 조금 크다.
원래 어깨를 살짝 내리고 입는거 같은데 좀 많이 내려오는듯. ㅠ_ㅠ
쫑군과 연애할 때 선유도에서 이런 포즈로 찍은 사진이 있다.
오랫만에 다른 옷 입고 사진을 찍으니 그 때 느낌과 전혀 다르다.(내가 늙었다는 것도 큰 차이지. ㅠ_ㅠ)
나와 쫑군이 사진을 찍는동안 서현이가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음료수병을 주웠다.
그 안에 열심히 돌맹이를 넣어 흔들며 오랫동안 들고 다녔다.
알아서 이쁜 포즈 취하는 서현.
서현이가 돌쯤에는 나 어릴 때랑 참 많이 닮았었는데 이젠 서현이 고유 얼굴이 나오기 시작한다.
얼핏 보면 나와 닮긴 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다르다.
물론 서현이가 100만배 더 예쁘다.
슬슬 장난기 발동하는 서현.
흐읍~
내 딸이지만 참 반듯하게 생겼다.
이쁜 딸 둬서 햄볶아요~
쫑군이 일부러 촛점을 안맞추고 찍은 사진.
이런 느낌이 좋다나? (안경 안쓰고 세상을 바라볼 때 느낌이다. -_-;)
이쁜척. -_-;
엄마, 아빠 사진 찍어주는 서현이.
열심히 셔터 누르는 흉내를 낸다.
풀 숲에 들어간 서현이.
가을이 되니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파마했는데 1주일만에 후회했다. ㅠ_ㅠ
머리결 상하니까 조금있다가 풀어야지.(다신 웨이브 안해!!!)
미끄럼틀 내려가는 장난꾸러기.
한 가지 다행인거는 서현이는 위험하게는 안논다.
같은 반의 절친 남자애가 어찌나 위험하게 노는지... 보는 내가 다 조마조마했다.
억새밭이 있길래 들어와봤다.
노란 느낌이 특이하다.
뒤에 사람들이 없었으면 더 분위기 좋았을텐데...
멀리서 보면 억새밭에 보라색 꽃같은게 핀 것처럼 보였다.
올 가을은 멀리 가지 않고 선유도에서 가을을 느꼈다.
WRITTEN BY
-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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