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군이 나 자는거 찍고 싶다고 하여 연출샷이다. ㅎㅎ



오늘은 룩소르 동안을 둘러볼 계획이다.
여기는 카르나크 신전입구이다.



머리가 잘려나가고 없는게 많았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석상들.



폐허같이 대충 관리되고 있는 유적들.



동양인 관광객은 거의 우리밖에 없었다.



큰 기둥들이 늘어선 대열주실이다.
134개의 열주가 늘어서있다고 한다.



같은 자리에서 찍어도 쫑군이 더 감각적으로 찍는다. 미안 쫑군. ㅠ_ㅠ



쫑군의 코칭 아래 다시 시도~





조상들 덕에 먹고 사는 후손들.



열주는 이렇게 늘어서있다.





또 매미 직찍. ^^;;



이제 사진만 감상하자.







곤충모양 부조.



비슷비슷한 볼거리가 모여 있어 살짝 지루?



뒤로 보이는 뾰족한 탑은 오벨리스크라고 부른다.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유럽 각지에서 약탈했다고 한다.(파리에도 있다지?)







귀여운척?!



오벨리스크 앞에서 잘난척.



오벨리스크로 장난치는 쫑.(내 손보다 훨씬 더 예쁘다. OTL)



이름 모를 꽃들.



나일강 앞에서.



룩소르 신전으로 가기 전에 음료수를 사러 시장에 들렀다.



음료수 들고 사진~



택시 대신 마차를 타봤다.
그런데 이집트 여행동안 결국 낙타는 못탔다.
여행책에 피라미드 앞은 바가지라 다른데서 타라고 써있어서 안탔는데 다른데는 낙타가 없었다. ㅠ_ㅠ



생각보다 냄새가 많이 지독해서 놀랐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말이 달리면서 응가도 한다. -_-;





룩소르 신전 앞에 시장이 있길래 기념품을 사기 위해 들렀다.
바로 이 모래기념품을 샀는데 제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룩소르 신전 관람은 포기했다.
하지만 다음 버스시간까지 여유가 많지도 않았을 뿐더러 룩소르신전은 크게 볼게 없다고 해서 아쉽지는 않았다.



모래기념품 제작하는걸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이렇게 유리병 안에 색깔 모래를 채워넣는 것이다.





드디어 우리의 신혼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후루가다로 가는 버스를 탔다.



그러나 중간에 버스가 고장나서 몇시간을 길바닥에서 다음 버스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ㅠ_ㅠ
여기는 전화도 없고 모두 느긋한 성격이라(어쩌면 버스 고장이 잦은지도...) 모두들 군소리 없이 기다리더군.
라마단 기간이라 점심도 굶었는데(여행기간 내내 달달한 음료수로 점심 때웠음. ㅠ_ㅠ) 해가 저물어 하나둘 밥먹으로 근처 마을로 떠났다.
우리한테도 가자고 권했는데 거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음식점도 더러울게 눈에 뻔해 우리는 그냥 참았고, 화장실도 인근 폐허 뒤에서 얼른 해결했다.
참... 젊으니까 이런 여행도 즐겁지 나이들면 하기 힘들다. ^^;


WRITTEN BY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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