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자기가 가본 공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던데 잼난것 같아 따라해 본다 ^^
지금 세아려 보니 24 된다.. (우아~ 많네) 한편의 글에 약 5개씩 적어서 4~5편으로 연재(?) 할 듯.

참, world airport codes 라는 사이트에 가보면 전세계 공항에 대한 정보 및 구글맵을 볼 수 있다.

참2, 평가는 다분히 나의 주관으로 내린 것.

두바이 국제공항
코드: DXB
국가: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도시: 두바이
평가: ★★★★☆
http://www.world-airport-codes.com/united-arab-emirates/dubai-2003.html
신혼여행으로 이집트를 다녀왔는데 중간 기착지로 들른 곳. 환승 시간이 8시간이나 남아서 두바이 시내를 돌아보고 올 수 있었다. 그 유명한 버즈 알 아랍도 보고.. 남들은 두바이 좋다 좋다 그러는데 우리는 건축물들 빼곤 특별히 감명을 받지 못했다. 온 도시가 공사중이어서 오히려 먼지날려서 싫었는데.. 두바이 국제공항은 깨끗하고 면세점이 엄청 발달되어 있었다. 터미널 중앙에 길게 면세점 지역이 있는데 고급 브렌드들도 많고 더욱이 좋은건 거의 24시간 모든 면세점들이 영업을 한다는 점~!


김포 국제공항
코드: GMP
국가: 대한민국
도시: 서울
평가: ★★★
http://www.world-airport-codes.com/korea-(south)/gimpo-international-11411.html
인천공항이 생기기 전까진 한동안 우리나라의 관문 공항이었던 김포 국제공항. 이제는 구글어스에서도 이렇게 흐릿한 영상으로 밖에 안 나오는 구닥다리 공항이 되어버렸네. 학회에 참석하러 제주도에 갈 때 이용해 봤다. 요즘은 워낙 크고 좋은 공항들이 많으니, 김포공항은 뭐 좀 깔끔한 고속버스 터미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_-;;

히쓰로 국제공항
코드: LHR
국가: 영국
도시: 런던
평가: ★★★☆
http://www.world-airport-codes.com/united-kingdom/heathrow-4171.html
역시 학회차 런던에 갈 때 이용했던 공항. 첨엔 히드라(스타크레프트에 나오는) 공항인 줄 알았다(--;) 비행기에서 딱 내려서 입국장을 통과할 때 복도에서 흘러나오는 영국식 엑센트의 방송이 무척 인상깊었던 곳. 면세점등은 이용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직원이 무척 불친절했던 걸로 기억한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표를 티켓팅하는데 괜히 옆사람이랑 히히덕거리면서 잡담이나 하고, 내가 빨리 좀 해라고 하니깐 괜히 승질내면서 딴 창구에 가 보라고 했었다.

La Guardia 공항
코드: LGA
국가: 미국
도시: 뉴욕
평가: ?
http://www.world-airport-codes.com/united-states/la-guardia-5203.html
JFK 공항이 뉴욕으로 가는 국제공항이라면 La Guadia 공항은 국내선 전용의 공항이다. 친구를 만나러 뉴욕갈 때 이용한 공항. 급하게 이용하고 나오느라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개의 활주로가 직각으로 교차하는데 조금 위험해 보인다. 뭐 알아서 잘 하겠지 ^^. 그리고 고속도로가 바로 공항 옆으로 지나쳐서 접근성이 무지 좋다.

대구 국제공항
코드: TAE
국가: 대한민국
도시: 대구
평가: ★★☆
http://www.world-airport-codes.com/korea-(south)/daegu-8111.html
내고향 대구의 공항. 예전에 할머니 팔순잔치로 사이판에 갈 때 이용했다. 김포공항 보다도 훨 더 열악한 시설. 면세점 당연히 없고 조그마한 스낵바와 레스토랑이 있었던 걸로 기억. 군사공항이기도 해서 주변 풍경도 약간 위압적이다. 중국 등지로 가는 몇 개의 국제선도 운행 중이다.

WRITTEN BY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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