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Life 2007. 5. 21. 14:26
지난 4월 한창 벚꽃이 만개하던 그 때 꽃놀이를 갔었다.
윤중로는 보나마나 사람들이 흩날리는 꽃잎 수만큼 많을 것이라서 갈 생각도 않았다.
그 대안으로 울 학교를 택했다. 평소보단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꽤 한적하고, 게다가 벚나무들의 자태가
윤중로에 버금갈만큼 아름답다.

그리고 거기선 볼 수 없는 아름드리 나무.. 그리고 넓은 풀밭 도 덤으로 즐길수 있는 곳.

지혜가 활짝핀 꽃을 보고 감탄중이넹.^^ 나는 지혜를 보고 감탄중이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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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놓고 둘이서 다정한 포즈도 취해 보았다. 정말이지 벚꽃이 하얗다 못해 눈이 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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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버들골이라고 부르는 잔디밭으로 갔다. 주말을 맞이하여 놀러온 가족들이 듬성듬성 보였다. 우리도
자리를 깔고 앉아서 한참을 노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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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다소곳하군!! ^-^ (그런데 얼굴엔 뭔가 뚝심이 느껴지기도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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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골의 끝자락에는 정말 정말 큰 벚나무가 한 그루 있다. 거의 우리학교 상징이라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 나무 밑에서 같이 사진 찍었다. 근데 왠지 내가 지혜 목을 조르는 듯한 포즈네--;

(옆에 아줌마가 볼썽사납게 빨간 추리닝 입고 누워 있는게 찍혔다. 흐림처리 하긴 했는데... 그래도 눈에 거슬리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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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으로 나와서 사진찍기 놀이 좀 했다.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벚나무가 아까 그 나무. 정말 크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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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점스샷도 시도해 보았다. 지혜는 예전에 비해 점프력이 많이 낮아진 듯..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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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못한 내가 시범을 보여 주었다. 이정도는 되어야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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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봄날병아리
지용, 지혜, 서현, 선하, 신혜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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