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tc

학회차 시드니에 갔다오다.

봄날병아리 2006. 9. 4. 16:34
8월초에 시드니에 학회 갔다왔다. (한달이 다 되 가는데 이제서야..)
논문을 써서 간건 아니고, 걍 교수님이 같이 가자고 하셔서.-.-;;;
교수님과 이런저런 장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나름 좋은 시간이었다.

시드니는 걍.. TV에서, 사진으로 익히 보고 듣던 그대로.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좀 볼만했다.

사실 구경을 더 하고 싶었는데 교수님 눈치보느라, 학회 참석하느라 신경쓰여서
약 5시간 정도 구경할 수 있었다.
다행인건 학회 이틑날 시드니 항 크루즈를 단체로 시켜줬던것..
한창 밝을 때 시작해서 해지는것 보면서 빌딩들이 붉을 환하게 밝힐 때 까지..

참, 새로 산 나의 카메라 5D (캐논 5D말고 미놀타 5D ㅋㅋ)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가져갔다.
결과는 아주아주아주아주 만족. 특히 AS기능은 정말 좋다. 흔들리는 배에서, 야경을 찍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두둥~!

(P.S. 근데 시드니엔 왠 동양인이 이렇게 많은지. 외국 거리를 다닐때의 뭔가모를 이질감 그런게 거의 없었다..=.=)


학회에서 만난 사람들.
왼쪽엔 맹지찬씨. 우리 실험실을 졸업하고 교수님이 된 형의 실험실 학생.
중간엔 임근수씨. 울 대학원 졸업하고 삼성종합기술원 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