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2.11 코타키나발루

코타 마지막날

봄날병아리 2013. 2. 17. 20:33

2012. 11. 30

드디어 코타 여행의 마지막 날, 마지막 호텔 조식을 먹는다.

여행내내 이유식도 없이, 그나마 있는 밥도 안먹고 버틴 선하. ㅠ_ㅠ

 

 

조식부페에서 빼돌린 음식을 보냉가방에 담고 수영장으로 당당히 걸어가는 중.

 

 

쫑군의 부름에 화답하기.

 

 

서현이 수영복은 살짝 작은데 굳이 쫑군이 이것만 입혔다.

엉덩이가 자꾸 삐져나오는구만. -_-;

 

 

내 표정 왜 이리 무섭냐? ㅎㅎ

 

 

등이 홀라당 타버려서 이제 옷 입고 있는 쫑군.

얼굴에 썬크림 바른거 봐라. ㅋㅋ

 

 

세 박씨.

그나저나 하늘과 물색, 쥑인다.

 


물 위는 평화롭지만, 물 아래는 이렇다. ㅋㅋ

 

 

아름다운 꽃.

 

 

보라카이 다녀온 후로는 계속 보라카이 가고 싶다고 하고, 코타키나발루 다녀온 후로는 계속 코타키나발루 가고 싶다고 말한다.

 

 

또다시 시작된 서로 찍어주기.

 


요래요래.

근데 선하는 어디갔지?

 

 

물대포 쏘기 놀이.

공짜인지 아닌지 살짝 고민하다 공짜인거 알고 얼른 참여하였다.

 

 

보기보다 잡아당기는 힘이 많이 든다.

 

 

서현이는 물풍선 담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고양이 손 빌려주는 서현이.

저 때 땅바닥이 엄청 뜨겁게 달궈진 상태여서 무척 힘들었다. ㅎㅎ

 

 

아무리 봐도 실제보다 사진이 더 좋다. ㅎㅎ

 

 

간지녀.

 

 

여름 지나고나서 살짝 작아진 샌들을 버릴까말까 고민하다 냅뒀는데 요긴하게 신었다. ㅎㅎㅎ

 

 

사진의 컷수만 봐도 쫑군이 서현이만 이뻐한다는게 보인다. -_-+

 

 

호텔 로비에 있던 꽃들.

물론 생화이다.

 

 

왠 연못이 있길래 '뭐냐?' 했는데 이렇게 많은 잉어가 있을줄이야...

웃긴게 지네들끼리 무리지어 연못을 빙빙 돈다.

 

 

내 피부도 익어가고 있다.

 

 

다른 아이가 잉어에게 과자부스러기를 줬는데, 주다가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서현이가 주워서 잉어에게 주는 중.(뭔가 복잡하네)

 

 

햇살이 엄청 뜨거웠는데도 아롱곳하지 않는 서현이.

 

 

싸구려 유모차를 가지고 여기저기 잘도 다녔다.(정확히 말하면 짐 싣는 캐리어로 사용했지만)

 

 

울창한 나무들.

 

 

리조트 잔디 너머로 보이는 바다.

 


한가롭고 여유로운 풍경들.

 

 

볕 좋고 비 많이 오니 꽃들도 많다.

 

 

향기가 엄청 좋았던 꽃

 

 

햇살이 너무 강해 다리 밑 그늘로 피신했다.

서현이는 동생 튜브 뺏어 타고는 신났네.

 

 

지글지글 타는 태양 아래.

 

 

다시 점심 시간.

 

 

물 속에 누워서 망중한을 즐기는 서현이.

 

 

무슨 생각 중인지...

 

 

서현이의 얘기를 들어보자.

 

 

물놀이 중.

 

 

피부가 예술이네.

 

 

두꺼비 부녀. ㅎㅎ

 

 

썬셋 보러 나온 청순녀.

 



 

더벅머리 아가씨.

 

 

귀요미와 이쁘니.

 

 

이렇게 보니 살짝 닮은 듯 보이는 자매.

 

 

태양을 먹는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기괴하게 나왔네. -_-+

 

 

오랫만에 등장한 쫑군의 점프샷.

아주 높이 잘 뛰었네. ㅎㅎ

그런데 다리를 이런 식으로 하는게 매우 어렵다.

 

 

육중한 몸을 이끌고 나도 점프.

 

 

해야, 안녕.

 


단란한 부부.

 

 

엄마, 아빠가 점프하는걸 보고 서현이도 점프. ㅋㅋㅋ

 

 

 

또다시 등장한 어부(?)

 

 



 

서현 발부분이 좀 이상하게 나왔네?

합성같아. ^^;

 


어른 썬글라스도 어울려.

 

 

 

아빠 등에 업혀 신난 선하. ^-^

 

 

그림자로 새 모양 만들려는건가?

 

 

뿌옇게 나왔지만 나름 멋있다.

 

 

뭥미?

 

 

이렇게 다리를 들어줘야지.

 


팔도 허리에 얹고.

모델 포스 작렬~

 

 

딸 사진 찍는 아빠의 모습.

 

 

서현이의 포즈에 자극받은 쫑군.

 


센스 꽝인 어미는 다리를 똑 잘라 찍었구나. -_-+

 

서현이를 한 번 들어올려보라고 했는데 이런 예술적인 사진이 나왔다. ^0^

 

 

서현이가 찍어준 엄마, 아빠.

무지 구리다. ㅋㅋㅋㅋㅋ

 

 

이 사진 보는 순간, 뭐 이딴걸 올렸나 싶었는데 항상 이쁜 사진만 올릴 순 없으니 올려본다.

눈 풀린 나와 서현. 그리고 불편한 자세로 자는 선하.

자세히 보니 감출 수 없는 나의 똥배까지.

 


하지만 다시 신나게~

 

 

이제 공항으로 떠나야할 시간.

우리끼리 셀까찍으려 하니 직원이 자기가 찍어준댄다.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들.

 

 

일부러 현금을 다 써버렸는데 어이없게 공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카드를 안받았다.

결국 저녁을 굶었다지. ㅠ_ㅠ

자정 다되어 스타벅스에서 빵을 사먹었는데 무지 맛없어서 한 입먹고 버렸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