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당일치기

임진각 평화누리

봄날병아리 2010. 7. 10. 00:19
7월 첫째 주말에 임진각에 다녀왔다.
예전에 쫑군이 여기가 사진찍기 좋다고 가자고 했는데 내가 퇴짜를 놓았었는데, 그 후 무한도전에서 달력을 여기서 찍었더군.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멋있어서 당장 go go~

요즘 부쩍 사진발 안받는 지혜님. ㅠ_ㅠ
서현이는 시원하게 입었다. 이제는 카시트 안타는게 당연하게 되어버렸다. >.<



아침, 점심 모두 안먹어 임진각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식당들이 모두 마땅찮았다.
그래서 "안녕"이라는 까페에서 적당히 샌드위치와 커피로 점심을 때웠다.
눈에 힘을 좀 줬더니만 이상하게 나왔다. OTL



가격은 좀 비쌌지만 맛은 괜찮았다.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까페는 시원해서 쉬면서 노닥노닥...



쫑군이 녹차라떼를 시켜서 서현이가 맛있게 먹었다.



나는 일본에서 산 옷을 입었다.
입어보지 않고 샀는데 입어보니 뭐 그냥그렇다. 쩝.



쫑군이 서현이랑 2층에 놀러 간 사이 셀카~
카메라 정면을 보는 것보다 차라리 측면을 보는게 더 낫군.



2층에는 안올라가 봤는데 이렇게 생겼나보다.



사진상으로 하늘에 살짝 구름이 있지만 날씨는 무척 좋았다.
쨍쨍한 햇빛 아래 있기 힘들어 오래 머물지 못했을 정도였다.



뒤의 건물이 까페 "안녕"이다.



서현이가 안아달라고 울고 있다. -_-+
내 옷은 좀 임산부같아 보인다. ㅠ_ㅠ
(요즘 살이 좀 빠졌는데 사진상으론 전혀 아니군.)



서현이가 안아달라고 울어서 안아줬는데도 표정이 금방 밝아지지 않았다.



서현이와 같이 포즈를 취해 보려고 했는데 서현이는 먼 산 바라보기 중.
그래도 옷자락은 들고 있네. ㅎㅎ



실제로 보면 때가 좀 탔지만 사진상으론 이쁘게 잘 나왔네.



쫑군이랑 서현이랑.



날씨는 무진장 더웠지만 하늘에 먹구름이 좀 끼어 있었다.
기왕 더울거 하늘까지 파랬으면 사진이 더 잘 나왔을텐데...



땅 속에서 사람이 나오는 장면을 스냅으로 연달아 찍은것 처럼 보인다. ㅎㅎ



활짝 웃으니 예뻐요.
뒤에 자세히 보면 뛰어가는 소년의 조형물들이 있다.
갑자기 든 생각으로는 달리기 경주하는 장면같네.



쫑군이 서현이를 하늘 높이 들어올렸다.
꽤 멋있는 연출인데 서현이가 무서워해서 1번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위 사진을 포삽으로 장난친것..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 ^^;;


서현이가 분수대에서 놀고 싶어해 데려갔더니 막상 놀기 싫어해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먼거리를 차타고 간거에 비해 임진각에 머문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