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당일치기

윤중로 벚꽃놀이

봄날병아리 2012. 5. 8. 11:54

이전에 연세대에 다녀오던 날 집으로 가는 길에 여의도를 지나가다 즉흥적으로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갔었다.

 

여의도공원 놀이터에 희한한 미끄럼틀이 있어 서현이가 내려오는 중.

근데 이거 진짜 미끄럼틀 맞아?

이런 자세로만 미끄럼을 타게되니... @.@

 


 

선하가 유모차에 누워있기 싫다고 하여 잠시 안아주고 서현이가 대신 유모차에 누웠다. -_-+

내가 선하랑 사진 찍는걸 보곤 서현이가 살짝 경사진 길에서 유모차에서 내리려다 유모차가 쓰러질뻔 해서 내가 놀라는 중.

쫑군은 이제 내가 못생기게 나온건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 즐긴다.

예전에는 이쁜 사진만 올려주더니 이젠 오히려 이거 보라며 낄낄거리며 웃는다. -_-;;

근데 내가 봐도 참 지못미네. ㅠ_ㅠ


 


다시 자세를 가다듬고 가식적인 웃음을. -_-;;


 

 

다채로운 표정을 가진 서현이랑.



내 표정 참 가관이다. OTL

그나저나 서현이가 누굴 닮아 머리색깔이 갈색일까?

난 미용실에서 검은색으로 염색했냐는 얘기까지 듣는다. -_-;



서현이가 카메라 의식하지 않는 사진이 더 예쁘다.


 

어릴 적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 있던 추억의 뽑기.

요새 저런 불량식품을 누가 먹을까?


 

 

평일 6시 이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였다.


 

 

벚꽃축제 한다고 차량을 통제하여 그나마 걸을 수 있었다.


 

 

도로 중앙에 있던 화분 앞에서.


 

 

사진 찍으니 튤립이 실제 보기보다 더 예쁘게 나오네.


 

 

희한하게 생긴 꽃.


 

 

서현이 뒷모습을 찍었는데 나름 감각있다.


 

 

서현이가 신이 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아빠가 잘 따라오는지 확인 중.
 

 

 

다시 출바~알.


 

 

포즈 취해보라고 하면 꼭 손을 든다.


 

 


 


이 날도 쫑군이랑 서현이가 찍은 사진은 별로 없구나. ㅠ_ㅠ



서현이 표정이 딱 개구쟁이이다.

서현이가 자꾸 장난쳐서 장난 못치게 손을 꼭 잡았더니 웃으며 장난치려는 중.


 

내 손을 뿌리치려는 서현이와 저지하는 나.


 

 

서현이 원피스 소매에 달린 이 리본이 자꾸 풀려서 묶어주는 중.


 

 

선하가 배고픈지 울어 분유 먹이는 동안 서현이는 현수막 구경 중.


 

 

날이 어두워지니 벚꽃 아래로 등불이 켜져 서현이가 이렇게 등불 위에 섰다. ㅋㅋ


 

 

쫑군이 서현이를 목마 태울 때마다 '내년에는 힘들겠지?'라고 말한다.

근데 그 말 작년에도 했거든요? ㅎㅎ


 


 


 

등불에 의해 색이 바뀌는 벚꽃.

그래도 낮에 보는 하얀 벚꽃이 더 이쁘다.

 


 

6시가 넘으니 직장 퇴근한 사람들로 인해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려왔다.


 

 

벚꽃축제 행사장 입구쪽에서 어떤 사람이 간단하지만 기발한 장난감을 팔고 있었다.

3천원에 서현이가 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