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0.08 울릉도
울릉도 여행 - 1일차 - 독도 (그리고 동해의 일몰!!!)
봄날병아리
2010. 9. 7. 12:51
오후 2시에 독도가는 배에 올랐다.
배 이름은 삼봉호이다. 참 투박하네. ㅎㅎ

이 배는 독도가는 배 중에서 규모가 제일 작다.
그래서 왕복 6시간 가까이 걸린다. ㅜ_ㅜ
우리가 예약해 놓은 것은 3시간 30분인가 걸리는데 가격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
울릉도 올 때 서현이가 내 무릎에 앉았기 때문에 자리 결제한게 아까웠다.(24개월 이상부터 돈을 냄)
독도 갈 때는 애기라 자리 필요없다고 우겼더니 어른 2명분만 결제를 해줬다. ^^v
서현이가 코에 머리끈을 집어 넣었다. ^^;
독도는 1년 중에 60일정도만(맞나??) 하늘이 맑다고 한다.
우리는 그 좋은 날 중에 하루를 잡았다. 얏호~
삼봉호는 자리가 좀 좁았다. 끄응.
서현이 뒤에 앉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현이를 예뻐해 과자도 주시고 장난도 쳤다.
두둥~ 독도의 위용~

날씨가 안좋으면 독도에 내리지 못하고 독도 주변만 한 바퀴 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린 날씨가 좋아서 당근 독도에 발을 디뎠다. ^^

독도에는 30분 정도만 있었다.
독도 가기 전에는 뭐 그렇게 짧게 시간을 잡았을까, 멀리 가서 못오는 사람은 없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독도 가보니 일반인은 바로 코 앞에까지만 갈 수가 있는 거였다. 췟.
독도에 내려서~
바로 저 뒤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앞까지만 갈 수가 있는거다.
거리는 100m정도 될까?

해양경찰총각에게 찍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찍어놨다.
배경이 나와야지 이게 뭐냐~
그래서 가족사진은 포기하고 다시 우리끼리 찍었다.

독도는 울릉도보다 바다가 더 맑고 예뻤다.

외국 부럽지 않네~

김영삼대통령인가 누군가가 독도 방문 기념으로 만든 기념비란다.
기왕 만드는거 좀 근사하게 만들지 촌스럽게 해놨다.

가족사진은 셀카로 찍는게 그나마 낫다.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면 죄다 이상하게 찍어놓으니 원.

요거 꽤 느낌이 좋은데? ^^

저 뒤의 바위도 무슨 이름이 있을텐데.. 뭘까?

해양경찰들은 매일 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무지 힘들겠다. -_-+

우리같은 관광객 마중나온 경찰들.
배가 출발하니 경례를 하길래 우리 모두 "어~얼~~" 해줬다. ㅋㅋ
손도 흔들며 인사.
독도 잘 지키렴~

배는 독도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선장아저씨가 주변 경치에 대하여 설명을 해줬다.

바위마다 다 이름을 붙여놔서 나중에는 뭐가 뭔지 헷갈렸다.

태양열을 사용한다고 한다.

기억나는건 대한민국 지도 모양의 바위인지 뭔지가 있다는 것이랑 코키리 바위가 있다는 것.

쫑군은 키가 크니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찍었지만 난 서현이를 안고 바깥 구경하기가 힘들어 선실로 내려왔다. 쩝.

내가 앉은 쪽 자리랑 반대 쪽으로 배가 돌아 자리에서도 바깥 구경은 할 수 없었다. ㅠ_ㅠ
쫑군이 찍은 사진으로 만족해야지.
햇빛이 꽤 따가웠다.
침묵.(뭐가 뭔지 모른다)

이게 코끼리 바위인가 보다~ ㅋㅋ

이제 독도를 뒤로 하고 다시 울릉도로~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했다.

일몰을 보기 위해 다시 갑판으로 올라왔다.

바닷가 바람이라 소금기가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적었다.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론 그다지 위험하지 않았다. ㅎㅎ

바람을 느끼는 서현이.

절규하는 서현이? ㅎㅎ
일몰이지만 어떻게 보면 일출로 보이기도 한다.

잘 찍었네 쫑군.














오징어잡이 배가 나왔는지 듬성듬성 바다 위가 환하다.


오징어잡이배.

저녁은 약소고기를 먹었다.
원래 유명한 집을 찾아서 힘든 몸을 이끌고 갔는데 8시에 도착했더니 문 닫는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다. ㅠ_ㅠ
다른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었는데 최소 3인분부터 시켜야 한다는 사실에 맘 상했고, 고기맛도 그냥 그런데다가 밑반찬도 별로였다.

사진은 잘 나왔네.
1인분에 19,000원인가 했다.
근데 이걸 3인분부터 시켜야 한다고 해서 울릉도는 원래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이 집만 그랬던 거다. 쳇!!!

울릉도는 물가가 비쌀줄 알고 강릉에서 무겁게 장을 봐왔다.
(알고보니 울릉도도 비싸지 않음. 괜히 힘들게 들고 왔어. ㅠ_ㅠ)
서현이가 저녁을 잘 안먹어 사과를 줬는데 사과 먹으며 침대 위를 돌아다니다 침대와 벽 사이 공간에 떨어져 입안을 다쳤다.
그래서 사과에 피가~

잠시 울고 그친 뒤 다시 사과 먹기에 집중하는 서현이.

잠깐 입술이 터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입안의 설대(?)가 끊어졌다.
이것때문에 쫑군은 밤새 걱정하고 결국 다음 날 아침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 얘기는 다음에..
배 이름은 삼봉호이다. 참 투박하네. ㅎㅎ
이 배는 독도가는 배 중에서 규모가 제일 작다.
그래서 왕복 6시간 가까이 걸린다. ㅜ_ㅜ
우리가 예약해 놓은 것은 3시간 30분인가 걸리는데 가격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
울릉도 올 때 서현이가 내 무릎에 앉았기 때문에 자리 결제한게 아까웠다.(24개월 이상부터 돈을 냄)
독도 갈 때는 애기라 자리 필요없다고 우겼더니 어른 2명분만 결제를 해줬다. ^^v
서현이가 코에 머리끈을 집어 넣었다. ^^;
독도는 1년 중에 60일정도만(맞나??) 하늘이 맑다고 한다.
우리는 그 좋은 날 중에 하루를 잡았다. 얏호~
삼봉호는 자리가 좀 좁았다. 끄응.
서현이 뒤에 앉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현이를 예뻐해 과자도 주시고 장난도 쳤다.
두둥~ 독도의 위용~
날씨가 안좋으면 독도에 내리지 못하고 독도 주변만 한 바퀴 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린 날씨가 좋아서 당근 독도에 발을 디뎠다. ^^
독도에는 30분 정도만 있었다.
독도 가기 전에는 뭐 그렇게 짧게 시간을 잡았을까, 멀리 가서 못오는 사람은 없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독도 가보니 일반인은 바로 코 앞에까지만 갈 수가 있는 거였다. 췟.
독도에 내려서~
바로 저 뒤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앞까지만 갈 수가 있는거다.
거리는 100m정도 될까?
해양경찰총각에게 찍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찍어놨다.
배경이 나와야지 이게 뭐냐~
그래서 가족사진은 포기하고 다시 우리끼리 찍었다.
독도는 울릉도보다 바다가 더 맑고 예뻤다.
외국 부럽지 않네~
김영삼대통령인가 누군가가 독도 방문 기념으로 만든 기념비란다.
기왕 만드는거 좀 근사하게 만들지 촌스럽게 해놨다.
가족사진은 셀카로 찍는게 그나마 낫다.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면 죄다 이상하게 찍어놓으니 원.
요거 꽤 느낌이 좋은데? ^^
저 뒤의 바위도 무슨 이름이 있을텐데.. 뭘까?
해양경찰들은 매일 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무지 힘들겠다. -_-+
우리같은 관광객 마중나온 경찰들.
배가 출발하니 경례를 하길래 우리 모두 "어~얼~~" 해줬다. ㅋㅋ
손도 흔들며 인사.
독도 잘 지키렴~
배는 독도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선장아저씨가 주변 경치에 대하여 설명을 해줬다.
바위마다 다 이름을 붙여놔서 나중에는 뭐가 뭔지 헷갈렸다.
태양열을 사용한다고 한다.
기억나는건 대한민국 지도 모양의 바위인지 뭔지가 있다는 것이랑 코키리 바위가 있다는 것.
쫑군은 키가 크니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찍었지만 난 서현이를 안고 바깥 구경하기가 힘들어 선실로 내려왔다. 쩝.
내가 앉은 쪽 자리랑 반대 쪽으로 배가 돌아 자리에서도 바깥 구경은 할 수 없었다. ㅠ_ㅠ
쫑군이 찍은 사진으로 만족해야지.
햇빛이 꽤 따가웠다.
침묵.(뭐가 뭔지 모른다)
이게 코끼리 바위인가 보다~ ㅋㅋ
이제 독도를 뒤로 하고 다시 울릉도로~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했다.
일몰을 보기 위해 다시 갑판으로 올라왔다.
바닷가 바람이라 소금기가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적었다.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론 그다지 위험하지 않았다. ㅎㅎ
바람을 느끼는 서현이.
절규하는 서현이? ㅎㅎ
일몰이지만 어떻게 보면 일출로 보이기도 한다.
잘 찍었네 쫑군.
오징어잡이 배가 나왔는지 듬성듬성 바다 위가 환하다.
오징어잡이배.
저녁은 약소고기를 먹었다.
원래 유명한 집을 찾아서 힘든 몸을 이끌고 갔는데 8시에 도착했더니 문 닫는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다. ㅠ_ㅠ
다른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었는데 최소 3인분부터 시켜야 한다는 사실에 맘 상했고, 고기맛도 그냥 그런데다가 밑반찬도 별로였다.
사진은 잘 나왔네.
1인분에 19,000원인가 했다.
근데 이걸 3인분부터 시켜야 한다고 해서 울릉도는 원래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이 집만 그랬던 거다. 쳇!!!
울릉도는 물가가 비쌀줄 알고 강릉에서 무겁게 장을 봐왔다.
(알고보니 울릉도도 비싸지 않음. 괜히 힘들게 들고 왔어. ㅠ_ㅠ)
서현이가 저녁을 잘 안먹어 사과를 줬는데 사과 먹으며 침대 위를 돌아다니다 침대와 벽 사이 공간에 떨어져 입안을 다쳤다.
그래서 사과에 피가~
잠시 울고 그친 뒤 다시 사과 먹기에 집중하는 서현이.
잠깐 입술이 터진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입안의 설대(?)가 끊어졌다.
이것때문에 쫑군은 밤새 걱정하고 결국 다음 날 아침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 얘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