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어린이대공원
봄날병아리
2010. 5. 1. 11:11
회사 춘계 야유회로 어린이대공원을 다녀왔다..
다들 멀리 가고 빡빡하게 노는 걸 싫어하는 성격들인지라 도심속 공원을 택했다 ㅎㅎ
가족 동반이어서 지혜와 서현이 모두 참가하려다가 지혜가 휴가내기가 쫌 뭣해서 서현이만 데리고 갔다.
금요일이고 또 아침이어서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완전 정반대였다.
유치원만 해도 수십개, 게다가 시끄러운 중고생들도 한 5~6팀 정도.. 정신을 쏙 빼놓더군 ㅋㅋ
오자마자 야쿠르트를 한 잔 해 주시는 서현님. ^^
초록색 머리띠가 이쁘다~
10시반에 모두들 집결이 완료되자마자.. 자유시간 시작 ㅋㅋㅋㅋㅋㅋ
서현이를 데리고 공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어린이대공원은 무척 작은 공원이지만, 서현이 동선에 맞추어 거닐다 보니 1시간 30분동안 1/5정도 본 듯 하다..
여기는 전통마을 처럼 꾸며놓은 곳..
아이들 키높이에 맞게 조금 작게 꾸며진 점이 좋았다..
소를 몰고 있는 소녀 서현이~
서현이가 무척 좋아했던 전통 한옥마을..
맷돌갈고 있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겁도없이 냉큼 달려간다..ㅋㅋ
그리고는 턱하니 할머니 옆에 앉아서 같이 맷돌을 돌린다 ㅎㅎㅎㅎㅎ
서현이가 맷돌을 돌리니 뒤늦게 그걸 구경하던 다른 애기들과 애 엄마들도 서현이를 따라서 맷돌돌리기를 하려고 하더군 ㅋㅋㅋ
따라쟁이들~
동영상으로도 남겼다 ^^
부엌으로 꾸민 곳에 서현이가 가고싶어 하길래 넣어줬더니 조금 걸어들어가다가 울어버린다.
사진상으론 그렇게 안 보이는데 실제론 좀 많이 어두웠었다.. 무서웠나 보다 ^^;;
다시 맷돌가는 할머니에게로..
이번엔 포즈를 잘 취했군..
이제보니 저 옆에 있는건 요강? ㅋㅋㅋㅋ 나름대로 고증을 잘 했군!!
언제나 서현이의 V는 요상하다..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길..(고목 뿌리를 전시해 놓은 곳이다)도 성큼성큼 겁도없이 잘 가는 서현이..
호수를 건너는 다리 위에서~
나랑 셀카를 찍으려 했는데 도통 카메라를 보질 않았다..-.-+++
서현이가 옆으로 뛰는것에 맛을 들였나 보다.. 계속 저렇게 뛰었다..ㅎㅎㅎㅎ
증거로 동영상도 ㅋㅋ
눈동자를 살짝 굴리는게 귀엽다 ^^ 새침때기 서현!
한참을 거닐다가 서현이가 벤치를 발견하곤 두다리 쩍 벌려 걸터 앉는다.
그리곤 나보고 맞은편에 앉으라고 명령한다..ㅋㅋㅋㅋ
잠시 멍서현 한번 해 주시고~~~
사진찍느라 잠깐 일어났더니 그걸 못보고는 다시 앉으랜다..ㅋㅋ
앉은 김에 김밥을 간식으로 먹었다.배가 고팠는데 주는 거 거절 안하고 잘 먹어서 고마웠다..^^
입이 뿔룩 하네..ㅎㅎ
다시 산책을 하면서 셀카를 시도.. 이번에도 절반의 성공~ ㅠ_ㅠ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 근데 이상하게 향기는 안 나더군-.-;;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로 어른처럼 어슬렁 거리는 서현~ 완전 웃겨!!!
자그마한 벚나무 숲이 꾸며진 곳이 있길래 서현이를 그 앞에 세워 놓았더니 표정이 좀 안좋네..
그러다가도 갑자기 돌변하는 서현이..
요 표정은 뭐랄까.. "요 야시같은 것!!!!" 하는 것 같다..ㅎㅎㅎㅎㅎ
엄지손가락을 위로 치켜든것 보니 "살려라!"는 뜻이군..-.-;
헉.. 근데 갑자기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그것도 양손 다..-.-;;;
ㅋㅋ 다시 양손 엄지 모두 위로!!! 아빠 살았다~ ㅋㅋㅋ 고마워~
(아참.. 서현이 왼쪽 볼에 초록색 반점은 멍이 든 것이다.. 엄마랑 산책나갔다가 꽈당 넘어졌다고 하네..ㅠ_ㅠ)
멀리서 달려오는 서현이를 찍으려 했는데, 너무나 급하게 달려와서 의도치 않게 가분수 샷을 찍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멀리서 찍으려 했더니 날 자꾸 따라오네..
올 봄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벚꽃다운 벚꽃을 한 번도 못 봤는데..여기에서나마 그 한을 약간 풀수 있어 다행이었다.
흔히 보는 분홍빛이 도는 벚꽃은 아니고, 거의 순백에 가까운 흰색을 띄는 걸로 봐 품종이 약간 다른 듯..
암튼 그래도 이쁘다~ ^^
어찌보니 매화같기도 @.@
벚꽃 향기를 맡는 서현이..
향기 맡아라고 하면 항상 커다란 소리로 '흥! 흥!' 하면서 과장되게 행동한다..ㅋㅋ
(이 사진 찍느라 무척 힘들었다.. 사실 내가 한손으론 서현이 들고, 다른 한손으론 카메라로 찍은 것..ㅋㅋㅋ 대단하지 아니한가? ^^;;)
분수 옆으로도 지나가 보고~~~
서현이가 좋아하는 놀이터에도 가 봤다..
완전 정신없이 놀았는데.. 아쉽게도 회사 사람들과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이 다 되어가서 맘껏 놀아보진 못했다.. 미안~
저.. 저.. 표정봐라~~~
미끄럼틀 타려다 뭔가 발견한 듯~!
미끄럼틀도 타고~~~
몇 사람들이 늦어서..(알고보니 놀이기구를 타느라 늦었다는..) 그 동안 쥬스를 마시며 기다렸다..
다함께 모여서 간 곳은 동물극장~
거의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완전 재미있었다. 서울대공원 동물극장보다 10배쯤 재미있고,
에버랜드보단 아주 약간 재미없다. ㅎㅎ
셀카를 하며 웃어라고 했더니 저게 웃는 표정이란다..-.-+
유치원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 참새처럼 지저귀는데 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ㅎㅎ
폭포 앞에서~
대공원 관람을 마치고 간 곳은 건대입구의 무스쿠스~
시간이 약간 지체되어 단시간에 최대한 많은 것을 먹어야 했기에 다들 이야기도 거의 나누지 않고 음식 먹기에 바빴다..
난 게다가 서현이까지 먹여야 해서 좀 많이 힘들었다 ㅋㅋㅋ
그래도 음식 맛은 참 좋더군~
아이스크림 먹고 이 시려 하는 서현이~
육중한 문을 혼자 닫아 보려고 하는 서현..
서현이가 문 열고 닫는거 보고 그제서야 다른 애들도 따라하더군ㅋㅋㅋㅋㅋ 역시 선구자 서현~!
귀여운 서현..
이 사진 찍은 이후로 서현이가 엄청 큰 응아를 했다.. ㅎㅎ
다들 멀리 가고 빡빡하게 노는 걸 싫어하는 성격들인지라 도심속 공원을 택했다 ㅎㅎ
가족 동반이어서 지혜와 서현이 모두 참가하려다가 지혜가 휴가내기가 쫌 뭣해서 서현이만 데리고 갔다.
금요일이고 또 아침이어서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완전 정반대였다.
유치원만 해도 수십개, 게다가 시끄러운 중고생들도 한 5~6팀 정도.. 정신을 쏙 빼놓더군 ㅋㅋ
오자마자 야쿠르트를 한 잔 해 주시는 서현님. ^^
초록색 머리띠가 이쁘다~
10시반에 모두들 집결이 완료되자마자.. 자유시간 시작 ㅋㅋㅋㅋㅋㅋ
서현이를 데리고 공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어린이대공원은 무척 작은 공원이지만, 서현이 동선에 맞추어 거닐다 보니 1시간 30분동안 1/5정도 본 듯 하다..
여기는 전통마을 처럼 꾸며놓은 곳..
아이들 키높이에 맞게 조금 작게 꾸며진 점이 좋았다..
소를 몰고 있는 소녀 서현이~
서현이가 무척 좋아했던 전통 한옥마을..
맷돌갈고 있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겁도없이 냉큼 달려간다..ㅋㅋ
그리고는 턱하니 할머니 옆에 앉아서 같이 맷돌을 돌린다 ㅎㅎㅎㅎㅎ
서현이가 맷돌을 돌리니 뒤늦게 그걸 구경하던 다른 애기들과 애 엄마들도 서현이를 따라서 맷돌돌리기를 하려고 하더군 ㅋㅋㅋ
따라쟁이들~
동영상으로도 남겼다 ^^
부엌으로 꾸민 곳에 서현이가 가고싶어 하길래 넣어줬더니 조금 걸어들어가다가 울어버린다.
사진상으론 그렇게 안 보이는데 실제론 좀 많이 어두웠었다.. 무서웠나 보다 ^^;;
다시 맷돌가는 할머니에게로..
이번엔 포즈를 잘 취했군..
이제보니 저 옆에 있는건 요강? ㅋㅋㅋㅋ 나름대로 고증을 잘 했군!!
언제나 서현이의 V는 요상하다..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길..(고목 뿌리를 전시해 놓은 곳이다)도 성큼성큼 겁도없이 잘 가는 서현이..
호수를 건너는 다리 위에서~
나랑 셀카를 찍으려 했는데 도통 카메라를 보질 않았다..-.-+++
서현이가 옆으로 뛰는것에 맛을 들였나 보다.. 계속 저렇게 뛰었다..ㅎㅎㅎㅎ
증거로 동영상도 ㅋㅋ
눈동자를 살짝 굴리는게 귀엽다 ^^ 새침때기 서현!
한참을 거닐다가 서현이가 벤치를 발견하곤 두다리 쩍 벌려 걸터 앉는다.
그리곤 나보고 맞은편에 앉으라고 명령한다..ㅋㅋㅋㅋ
잠시 멍서현 한번 해 주시고~~~
사진찍느라 잠깐 일어났더니 그걸 못보고는 다시 앉으랜다..ㅋㅋ
앉은 김에 김밥을 간식으로 먹었다.배가 고팠는데 주는 거 거절 안하고 잘 먹어서 고마웠다..^^
입이 뿔룩 하네..ㅎㅎ
다시 산책을 하면서 셀카를 시도.. 이번에도 절반의 성공~ ㅠ_ㅠ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 근데 이상하게 향기는 안 나더군-.-;;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로 어른처럼 어슬렁 거리는 서현~ 완전 웃겨!!!
자그마한 벚나무 숲이 꾸며진 곳이 있길래 서현이를 그 앞에 세워 놓았더니 표정이 좀 안좋네..
그러다가도 갑자기 돌변하는 서현이..
요 표정은 뭐랄까.. "요 야시같은 것!!!!" 하는 것 같다..ㅎㅎㅎㅎㅎ
엄지손가락을 위로 치켜든것 보니 "살려라!"는 뜻이군..-.-;
헉.. 근데 갑자기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그것도 양손 다..-.-;;;
ㅋㅋ 다시 양손 엄지 모두 위로!!! 아빠 살았다~ ㅋㅋㅋ 고마워~
(아참.. 서현이 왼쪽 볼에 초록색 반점은 멍이 든 것이다.. 엄마랑 산책나갔다가 꽈당 넘어졌다고 하네..ㅠ_ㅠ)
멀리서 달려오는 서현이를 찍으려 했는데, 너무나 급하게 달려와서 의도치 않게 가분수 샷을 찍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멀리서 찍으려 했더니 날 자꾸 따라오네..
올 봄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벚꽃다운 벚꽃을 한 번도 못 봤는데..여기에서나마 그 한을 약간 풀수 있어 다행이었다.
흔히 보는 분홍빛이 도는 벚꽃은 아니고, 거의 순백에 가까운 흰색을 띄는 걸로 봐 품종이 약간 다른 듯..
암튼 그래도 이쁘다~ ^^
어찌보니 매화같기도 @.@
벚꽃 향기를 맡는 서현이..
향기 맡아라고 하면 항상 커다란 소리로 '흥! 흥!' 하면서 과장되게 행동한다..ㅋㅋ
(이 사진 찍느라 무척 힘들었다.. 사실 내가 한손으론 서현이 들고, 다른 한손으론 카메라로 찍은 것..ㅋㅋㅋ 대단하지 아니한가? ^^;;)
분수 옆으로도 지나가 보고~~~
서현이가 좋아하는 놀이터에도 가 봤다..
완전 정신없이 놀았는데.. 아쉽게도 회사 사람들과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이 다 되어가서 맘껏 놀아보진 못했다.. 미안~
저.. 저.. 표정봐라~~~
미끄럼틀 타려다 뭔가 발견한 듯~!
미끄럼틀도 타고~~~
몇 사람들이 늦어서..(알고보니 놀이기구를 타느라 늦었다는..) 그 동안 쥬스를 마시며 기다렸다..
다함께 모여서 간 곳은 동물극장~
거의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완전 재미있었다. 서울대공원 동물극장보다 10배쯤 재미있고,
에버랜드보단 아주 약간 재미없다. ㅎㅎ
셀카를 하며 웃어라고 했더니 저게 웃는 표정이란다..-.-+
유치원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 참새처럼 지저귀는데 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ㅎㅎ
폭포 앞에서~
대공원 관람을 마치고 간 곳은 건대입구의 무스쿠스~
시간이 약간 지체되어 단시간에 최대한 많은 것을 먹어야 했기에 다들 이야기도 거의 나누지 않고 음식 먹기에 바빴다..
난 게다가 서현이까지 먹여야 해서 좀 많이 힘들었다 ㅋㅋㅋ
그래도 음식 맛은 참 좋더군~
아이스크림 먹고 이 시려 하는 서현이~
육중한 문을 혼자 닫아 보려고 하는 서현..
서현이가 문 열고 닫는거 보고 그제서야 다른 애들도 따라하더군ㅋㅋㅋㅋㅋ 역시 선구자 서현~!
귀여운 서현..
이 사진 찍은 이후로 서현이가 엄청 큰 응아를 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