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게

서현이 생일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냐고 물었더니 ebs에서 줄기차게 선전하는 '똘똘이 아이스크림가게'를 갖고 싶다고 하였다.
37개월부터 사용하는 장난감이라 좀 어린 애들 장난감인거 같아 며칠에 걸쳐 계속 물어봐도 일관성있게 대답하는 서현양.
결국 서현이 소원대로 사줬는데 매우 좋아하였다.

계산대에 계산기 기능이 있고 바코드를 찍거나 카드를 긁으면 소리가 난다.
허접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재미있었다.
서현이가 나한테 아이스크림을 팔다가 손님이 많아야 한다며 인형들을 줄세워 놓았다.(물론 인형들 역할은 내 차지. -_-+)

목욕 후에도 계속 가지고 놀았다.
한 번에 아이스크림 두 개 얹어달라고 하면 배 아파서 안된다고 하면서 더이상 안사먹겠다고 하면 얼른 사먹으라고 종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