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서현이의 만행!!!!

봄날병아리 2009. 7. 7. 11:08
요즘 지혜가 서현이 기저귀를 때려고 한다. 그래서 자주 기저귀를 벗겨놓고 지내게 하는데
아직은 당연히 초반이라서 팬티가 자주 젖곤 한다.
이 날은 마침 모든 팬티가 빨래중이라서 할 수 없이 시원하게 벗겨놓고 TV를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인 지혜의 외마디~ "꺄~~~~~~!!"

'아니 무슨일이지?' 쳐다보니 처음엔 아무런 이상함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내 나도 경악하게 되는데..
바로 저 사진.. 서현이가 걸어온 길 뒤로 뭔가 보이지 않는가?
그래... 바로 그거다.. -_-;;

떵~!!!

팬티를 벗겨놓았더니 걸어다니면서 응아를 한 것이었다 푸하~ 것도 두 덩이씩이나..
지혜가 기겁을 하고 웃옷을 벗겨보니.. 아니나 다를까 엉덩이에서 또 한덩어리가 주루룩 나오려고 하는 찰나였다 ㅋㅋ
(나도 참 이럴 때 도와주진 못할망정 사진찍고있다니--;;; 그래도 기록을 남기니깐 재미있잖아 ^^)

우리는 이제는 여유를 찾고 나머지 한 덩어리가 땅에 무사히 착지하기를 기다린 후 모든 떵들을 처리하고 서현이를 씻겼다..

씻는김에 목욕도 했다.. 발가벗은 채로 침실을 탈출해서 거실에서 TV보는 서현이~!!!
아가씨~ 배가 나왔어요~ --;

너무 지저분한 사진만 찍었나?
안구정화 좀 하자.
같이 러닝셔츠 입은 사람들끼리 사진 찍었다..
지혜가 이렇게 가식적으로.. 카메라 의식하면서 찍지말라고 신신당부 하던데.. 난 이게 좋기만 하다..^^

지혜 소원대로 자연스러운 모습도 취해보았다...
(그래봤자 연출인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