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미모

서현이 어린이집에서 신학기를 맞아 작성해오라는 서류가 많다.
그 중 증명사진이 필요했기에 집에서 쫑군이 사진 찍은 뒤 인터넷으로 인화 주문하였다.(12장에 800원인가? 싸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도 않하고 대충 머리만 빗고 찍은 사진들이지만 외모가 돋으니 뭐~

내 딸이지만 참 반듯하게 생겼다~
증명사진은 이 사진으로 인화하였다.

서현이가 자꾸 어색하게 웃어서 웃지 말라고 했다.

오랫만에 장난감 귀걸이 한 서현이.

장난감 귀걸이를 오래 하고 있으면 귀 아플텐데 안아프다면서 꿋꿋이 하고 다닌다.

내친김에 챕스틱까지 발랐다.
내복입고 뭐하는거니...

헐...
할 말이 없다. 쩝.

그러나 본질은 코파기 좋아하는 아이일뿐.

널부러져서 TV보는 중?

아이는 아이다워야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