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1.08 보라카이
보라카이 2011.08.07
봄날병아리
2011. 10. 4. 10:57
좋은 호텔로 옮긴 뒤 첫 아침 식사.
종류는 많았지만 파리도 많았다는. -_-+
밥먹는 서현이 표정 봐라.
전날 삐끼한테 예약해놓은 스노쿨링 하러 가는 길.
앞에 바리바리 비닐봉지 든 사람이 삐끼이다.
삐끼가 가이드역할까지 겸해서 하더군.
비닐봉지에 든건 우리가 점심으로 먹을 고기, 쌀, 과일들.(가이드가 직접 요리를 해서 준다)
배타고 출발~
날씨가 좋으면 보라카이 앞바다에서 노는데, 우기라서 뒷바다에서 놀았다.
한국말 몇 단어 할 줄 아는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우선 낚시부터 했다.
물고기밥은 새우인데 서현이가 새우맛을 봤다지. -_-;;
현지인들은 고기를 잡는데 우리는 안잡혀서 씩씩거리고 있는 틈에 서현이가 (더러운)새우를 입 속에 쏘옥~ -_-;;;;
가이드가 잡은 물고기를 우리가 잡은 것인양~
이집트에서도 현지인만 물고기 잡고 우리는 못잡았는데 여기서도 한 마리도 못잡았다. ㅠ_ㅠ
나쁜 물고기들이 새우만 쏙쏙 잘도 먹는다. >.<
그래도 재미는 꽤 쏠쏠하다.
서현이도 설정샷.
가이드도 두 마리밖에 못잡더군.
색깔이 현란해서 못먹는건줄 알았는데 반찬으로 쓸거라고 가져갔다. @.@
바다속 세상.
니모도 봤다. ㅋㅋ
방수디카를 산 보람이 있다.
서현이도 물 속을 보여주려 했지만 잠깐이나마 숨을 참는걸 못하길래 잠시 바닷물에 몸을 담궈보는걸로 만족해야했다.
크로커다일섬.
관광과 점심을 겸할 크리스탈섬으로.
섬이름이 해적영화에 나오는 이름같다. ㅋㅋ
저 지붕이 알고보니 점심 먹는 공간이더군.
동굴안에 크리스탈이 있단다.
이 인위적인게 크리스탈이랜다. -_-+
보라카이도 크게 볼게 없더군.
내려가는 길이 가파라서 난 안내려가고 쫑군과 서현이만 잠시 내려갔다.
점심으로 먹은 바베큐.
닭과 새우, 게를 숯불에 구운건데 닭이 매우 맛있었다.
보라카인인들은 식사로 바베큐를 해먹는다더니 가이드가 맛있게 잘 구웠다.
햇살은 꽤 따가웠다.
풍경이 별로 이쁘지도 않은데 가이드가 자꾸 가족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찍었다.
손바닥 모양 의자에 앉아.
이런걸 만들어놓은걸 보니 크리스탈섬도 참 보여줄게 없었나보다.
입구에 있던 코끼리조각 위에서.
위풍당당 서현이. 여왕같아. ㅎㅎ
코끼리조차 조잡하다.
(이 사진들도 모두 가이드가 사진찍으라고 알려준 공간이다. 쩝)
이제 돌아가야한다.
잠든것처럼 보이는 서현이.
숙소로 돌아와 장난치는 서현이.
007 본드걸같다. ㅋㅋ
트라이시클 타고 푸카셀 비치로.
프랑스인 스쿠버다이빙 강사가 매우 좋은 곳이라고 말해준게 기억나 가봤다.
(이효리와 김C가 망고음료 선전한 장소였던가?)
잠이 든 서현이를 모래위에 내려놨다.
햇살을 피해주려고 덮어놨는데 보기가 좀... ^^;
바닥에 내려놓으니 금방 잠에서 깨길래 버려진 야자나무잎 위에 눕혔다.
벌떡 일어난 서현이.
구조를 기다리는듯 보이는 모녀.
집으로 돌아갈 날짜가 될 수록 날씨가 점점 좋아졌다.
쫑군이 매우 슬퍼했다지. ㅋㅋ
시크한 표정 봐라.
오케이?
또다시 연주 시작.
공연 끝나고 인사하는 서현이.
날 사랑해요.
완전 모델 포즈다. ㅎㅎ
하지만 실상은 이런 것.
모래밭 위를 걷기 힘들어 쫑군 혼자 멀리까지 걸어갔다.
현지인과 서양인들이 많았다.
보라카이 앞바다처럼 고운 화이트비치가 아니라 거친 입자의 모래였다.
이제 날이 저무는 때에 맞춰 세일링 하러 왔다.
삐끼와 적당히 가격 협상하고 배를 탔다.
멀리서보면 그저 작은 배가 바다위를 유영하는거 같은데 실제로 타보니 파도가 상당히 거셌다.
결국 옷이 흠뻑 다 젖었다.
서현이가 무서워할줄 알았는데 매우 재미있어했다.
타기 전에 서현이한테 쉬야하자고 했는데 거절하더니만 타는 도중에 쉬야가 마렵다고 했다. -_-+
그냥 옷에 누라고 했더니 바다에 쉬아했다고 또 좋아했다. ㅋㅋㅋ
(파도가 옷을 젖셔주어 쉬야한 티는 전혀 안난다)
몸이 젖으니 살짝 추웠는데도 서현이는 '꺄~ 꺄~' 소리를 지르면서 매우 즐거워했다.
쫑군은 겁도 없이 해먹 위를 왔다갔다했다.
물에 빠질까봐 보는 내가 더 조마조마했다.
방수디카가 없었으면 못찍었을 가족사진.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오묘한 하늘.
하늘이 그림같다.
날씨가 좋으니 세일링 배가 많았다.
1시간 계약했는데 40분만에 되돌아왔다. -_-+
돈이 생각만큼 싸지도 않았던차라(쫑군이 협상 실패. 영어 못하는 나는 찌그러져있었다. ㅠ_ㅠ) 좀 짜증이 났는데 삐끼가 거스름돈이 없다고 하여 돈을 좀 덜 주게 되어 그나마 기분이 풀렸다. ㅎㅎ
호텔로 돌아오니 수건을 이쁘게 접어놨더군.
난 이게 무슨 동물인가 했는데 박쥐였다.
(역시 박지용~ 어릴적 별명이 박쥐였댄다. 참 초딩스런 이름 놀림이다. ㅋㅋ)
샤워 후 서현이가 방귀를 뀌겠다고 자세를 취하더니 좀 힘을 세게 준다 싶었는데... 사고 발생.
(사고 흔적은 서현 다리 사이를 보라)
얼른 변기로 옮겨주니 쾌변했다.
표정 참...
이 방의 단점은 베란다를 옆 방과 공유한다는 사실이다.
어! 그러고보니 이 사진 서현이가 찍은거네? (난 방 안에 있다)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밤.
종류는 많았지만 파리도 많았다는. -_-+
밥먹는 서현이 표정 봐라.
전날 삐끼한테 예약해놓은 스노쿨링 하러 가는 길.
앞에 바리바리 비닐봉지 든 사람이 삐끼이다.
삐끼가 가이드역할까지 겸해서 하더군.
비닐봉지에 든건 우리가 점심으로 먹을 고기, 쌀, 과일들.(가이드가 직접 요리를 해서 준다)
배타고 출발~
날씨가 좋으면 보라카이 앞바다에서 노는데, 우기라서 뒷바다에서 놀았다.
한국말 몇 단어 할 줄 아는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우선 낚시부터 했다.
물고기밥은 새우인데 서현이가 새우맛을 봤다지. -_-;;
현지인들은 고기를 잡는데 우리는 안잡혀서 씩씩거리고 있는 틈에 서현이가 (더러운)새우를 입 속에 쏘옥~ -_-;;;;
가이드가 잡은 물고기를 우리가 잡은 것인양~
이집트에서도 현지인만 물고기 잡고 우리는 못잡았는데 여기서도 한 마리도 못잡았다. ㅠ_ㅠ
나쁜 물고기들이 새우만 쏙쏙 잘도 먹는다. >.<
그래도 재미는 꽤 쏠쏠하다.
서현이도 설정샷.
가이드도 두 마리밖에 못잡더군.
색깔이 현란해서 못먹는건줄 알았는데 반찬으로 쓸거라고 가져갔다. @.@
바다속 세상.
니모도 봤다. ㅋㅋ
방수디카를 산 보람이 있다.
서현이도 물 속을 보여주려 했지만 잠깐이나마 숨을 참는걸 못하길래 잠시 바닷물에 몸을 담궈보는걸로 만족해야했다.
크로커다일섬.
관광과 점심을 겸할 크리스탈섬으로.
섬이름이 해적영화에 나오는 이름같다. ㅋㅋ
저 지붕이 알고보니 점심 먹는 공간이더군.
동굴안에 크리스탈이 있단다.
이 인위적인게 크리스탈이랜다. -_-+
보라카이도 크게 볼게 없더군.
내려가는 길이 가파라서 난 안내려가고 쫑군과 서현이만 잠시 내려갔다.
점심으로 먹은 바베큐.
닭과 새우, 게를 숯불에 구운건데 닭이 매우 맛있었다.
보라카인인들은 식사로 바베큐를 해먹는다더니 가이드가 맛있게 잘 구웠다.
햇살은 꽤 따가웠다.
풍경이 별로 이쁘지도 않은데 가이드가 자꾸 가족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찍었다.
손바닥 모양 의자에 앉아.
이런걸 만들어놓은걸 보니 크리스탈섬도 참 보여줄게 없었나보다.
입구에 있던 코끼리조각 위에서.
위풍당당 서현이. 여왕같아. ㅎㅎ
코끼리조차 조잡하다.
(이 사진들도 모두 가이드가 사진찍으라고 알려준 공간이다. 쩝)
이제 돌아가야한다.
잠든것처럼 보이는 서현이.
숙소로 돌아와 장난치는 서현이.
007 본드걸같다. ㅋㅋ
트라이시클 타고 푸카셀 비치로.
프랑스인 스쿠버다이빙 강사가 매우 좋은 곳이라고 말해준게 기억나 가봤다.
(이효리와 김C가 망고음료 선전한 장소였던가?)
잠이 든 서현이를 모래위에 내려놨다.
햇살을 피해주려고 덮어놨는데 보기가 좀... ^^;
바닥에 내려놓으니 금방 잠에서 깨길래 버려진 야자나무잎 위에 눕혔다.
벌떡 일어난 서현이.
구조를 기다리는듯 보이는 모녀.
집으로 돌아갈 날짜가 될 수록 날씨가 점점 좋아졌다.
쫑군이 매우 슬퍼했다지. ㅋㅋ
시크한 표정 봐라.
오케이?
또다시 연주 시작.
공연 끝나고 인사하는 서현이.
날 사랑해요.
완전 모델 포즈다. ㅎㅎ
하지만 실상은 이런 것.
모래밭 위를 걷기 힘들어 쫑군 혼자 멀리까지 걸어갔다.
현지인과 서양인들이 많았다.
보라카이 앞바다처럼 고운 화이트비치가 아니라 거친 입자의 모래였다.
이제 날이 저무는 때에 맞춰 세일링 하러 왔다.
삐끼와 적당히 가격 협상하고 배를 탔다.
멀리서보면 그저 작은 배가 바다위를 유영하는거 같은데 실제로 타보니 파도가 상당히 거셌다.
결국 옷이 흠뻑 다 젖었다.
서현이가 무서워할줄 알았는데 매우 재미있어했다.
타기 전에 서현이한테 쉬야하자고 했는데 거절하더니만 타는 도중에 쉬야가 마렵다고 했다. -_-+
그냥 옷에 누라고 했더니 바다에 쉬아했다고 또 좋아했다. ㅋㅋㅋ
(파도가 옷을 젖셔주어 쉬야한 티는 전혀 안난다)
몸이 젖으니 살짝 추웠는데도 서현이는 '꺄~ 꺄~' 소리를 지르면서 매우 즐거워했다.
쫑군은 겁도 없이 해먹 위를 왔다갔다했다.
물에 빠질까봐 보는 내가 더 조마조마했다.
방수디카가 없었으면 못찍었을 가족사진.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오묘한 하늘.
하늘이 그림같다.
날씨가 좋으니 세일링 배가 많았다.
1시간 계약했는데 40분만에 되돌아왔다. -_-+
돈이 생각만큼 싸지도 않았던차라(쫑군이 협상 실패. 영어 못하는 나는 찌그러져있었다. ㅠ_ㅠ) 좀 짜증이 났는데 삐끼가 거스름돈이 없다고 하여 돈을 좀 덜 주게 되어 그나마 기분이 풀렸다. ㅎㅎ
호텔로 돌아오니 수건을 이쁘게 접어놨더군.
난 이게 무슨 동물인가 했는데 박쥐였다.
(역시 박지용~ 어릴적 별명이 박쥐였댄다. 참 초딩스런 이름 놀림이다. ㅋㅋ)
샤워 후 서현이가 방귀를 뀌겠다고 자세를 취하더니 좀 힘을 세게 준다 싶었는데... 사고 발생.
(사고 흔적은 서현 다리 사이를 보라)
얼른 변기로 옮겨주니 쾌변했다.
표정 참...
이 방의 단점은 베란다를 옆 방과 공유한다는 사실이다.
어! 그러고보니 이 사진 서현이가 찍은거네? (난 방 안에 있다)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