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1.08 보라카이

보라카이 2011.08.05

봄날병아리 2011. 9. 14. 20:23
보라카이 셋째날.
이 날은 그냥 바닷가에서 계속 놀았다.


호텔측에서 파도타기 할 수 있는 보드를 빌려주길래 쫑군과 서현이가 탔다.


서현이를 목마 태우고 좀 깊은 곳으로 들어가니 서현이가 무척 좋아했다.





서현이(오른쪽)와 외국아이.
외국아이가 서현이와 비슷한 수영복을 입고 있을 뿐더러 헤어스타일도 거의 같아서 좀 놀랬다. ㅎㅎ




낮동안 계속 놀다가 저녁 먹으러 다시 디몰로 왔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인데 디몰 입구에 있다는 이유로 사람으로 북적이는 곳이다.


심사숙고하며 메뉴 고르는 중.


쫑군은 저 초록색 파스타를 맛있어했다.


밥 먹기 전 흐뭇한 미소를 짓는 나.
그러나 전체적으로 음식이 짜서 별로였다.


이 사진은 서현이가 찍어준 것이다.
밤에 안흔들리게 잘 찍었네. ㅋㅋ


낮에는 레스토랑으로 쓰이다가 밤이 되면 라이브 바로 변신하는 곳이다.
분위기가 좋아보여 들어왔다.




우리는 칵테일을 마셨는데 8시 이전에 주문하면 가격이 꽤 저렴하다.


장난치는 서현이.


쫑군이 들고있는 칵테일은 내가 시킨건데 생각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아 쫑군에게 패스~


쫑군이 물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해서 도전해보았다.(이집트에서 못해본걸 좀 안타까워했던지라)
향이 여러개인데 쫑군은 커피향을 선택~
쫑군은 담배를 안피우기 때문에 담배 피우는게 무척 어색했다.
그나마 이게 제일 잘 나온 사진인듯.
나머지는 진짜 재수없는(?) 표정들 뿐이었다. ㅋㅋㅋㅋㅋ
서현이는 뒤의 외국아이들과 교류중.


이 남자아이 이름은 알렉산더란다.
서현이한테 관심이 있는지 우리 자리에 와서 서현이 옆에 앉고 자기 장난감을 보여주며 직접 해보라고 손에 쥐어주기까지 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중에 바닥에 카메라를 놓고 가족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