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디카를 사랑하는 서현이
봄날병아리
2011. 6. 20. 12:02
여름 휴가를 위해 똑딱이 방수디카를 장만했다.
항상 쫑군의 큼직한 DSLR만 보다가 실로 몇년만에 똑딱이 디카를 보니 핸드폰 보다 더 작아 깜짝 놀랐다.
크기가 너무 작다보니 서현이가 자기건줄 알고 서현이 디카라며 내놓으라고 울기도 했다.
아빠거라고 겨우 인식시킨뒤 빌려주니 혼자 전원 키고 사진을 찍는다.
(내가 택배로 받자마자 전원키는 법을 알기 위해 설명서 읽는 동안 서현이가 전원을 켰다. -_-;;; 엄마보다 낫다)
거기다 셀카까지 찍는다. ㅎㄷㄷ
서현이가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들을 보면 참 참신하고 감각적이다. ^0^
다음에 서현이가 찍은 작품(?)들도 함 포스팅 해야겠다.
요즘 이 작은 똑딱이로 서현이 사진을 쉽게 찍어주고 있다.
낮잠 자고 일어나 서현이가 이쁘게 사진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했다.
머리만 좀 더 정돈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
스스로 다른 포즈도 취한다.
이거 연기공부 시켜야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