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강아지를 가까이서 보다!!!

이번 설날에 대구에서 있었던 재미난 일!

대구 우리 본 집에는 다경이라는 6년된 시추를 키워오고 있다.
물론 서현이가 작년 추석, 제사 등에 몇 번 대구에 가긴 했지만, 아직 어려서 다경이와 대면시키지는 않았다. 혹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근데 이번에 설날에서는 서현이도 이제 제법 컸기 때문에 드디어 대면시켜 보았다..
그 결과 서현이가 엄청 흥분을!! ㅎㅎㅎㅎ
사실 서현이가 지금까지 개를 그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아파트 산책하면서 유모차에서 저 멀리 개들을 본 적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더군다나 다경이가 시추라서 눈도 굉장히 크고 신기하게 생겨서 더 흥분했을 것 같다.
서현이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소리를 막 지르면서 다경이 만져보려고 막 다가가고..
다경이는 겁이나서 막 도망가고..ㅎㅎㅎ (원래 겁이 많은 녀석이기도 하다..)
다들 너무 웃겨서 넘어갔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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