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나무 그늘에서 책 읽기

봄날병아리 2007. 6. 25. 12:23
잠실 우성아파트에서 보낸 마지막 주말..^-^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한강시민공원으로 떠났다.

돗자리며, 여러 음식들 (깍두기 썰은 수박들, 모닝빵 샌드위치, 음료수...) 그리고 도서대여점에서
무협지며 만화책을 잔뜩 빌렸다.. (저기 책들 보이지? ㅋㅋㅋ)

한낮에 그늘이라고 하지만 거기서 책을 읽는것은 고역이었다. (물론 사진이나 그림으로는 한가롭고 평화로운 모습이겠으나..) 더워서 땀 삐질삐질 흘리고 난리도 아녔다.
더군다가 해가 점점 지기 시작하면서 그림자가 움직임에 따라 거기에 맞춰서 돗자리도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

쫑이는 자기가 오자고 해 놓았기 때문에 불편하단 말을 차마 할 수가 없었다...ㅋㅋㅋㅋ
미안..-.-;;